[지구촌] ‘아슈라’ 서구 규탄 시위로 바뀌어

입력 2006.02.10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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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시아파 무슬림의 성일인 아슈라를 맞아 이슬람권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마호메트 만평 항의의 장이 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아파 무슬림에게 '아슈라'는 마호메트의 후손 '이맘 후세인'이 순교한 슬픈 날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대규로 모여 밧줄로 자신의 몸을 때리거나 머리를 치면서 수니파와의 전쟁에서 숨진 아맘 후세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시아파의 대규모행사는 수니파와의 충돌로 이어지기 일쑤였지만 올해는 예년과 사뭇 달랐습니다.

<인터뷰>세이크 하산(헤즈볼라 지도자): " 유럽이 만평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법을 만들 때까지 타협은 없다."

각 나라마다 수십만명이 참여한 아슈라는 마호메트 만평에 항의하는 대규모 규탄 시위의 장이 됐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케스테익 피체스 교도소에서 어젯밤 또 히스패닉과 흑인 재소자 천 여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폭동으로 흑인 한 명이 숨지고 2백 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난동이 히스패닉과 흑인 간의 세력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악보 곳곳에서 107개의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합니다.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과 나흘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초콜릿입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48억원이 넘는 이 초콜릿은 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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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아슈라’ 서구 규탄 시위로 바뀌어
    • 입력 2006-02-10 21:37: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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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시아파 무슬림의 성일인 아슈라를 맞아 이슬람권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마호메트 만평 항의의 장이 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아파 무슬림에게 '아슈라'는 마호메트의 후손 '이맘 후세인'이 순교한 슬픈 날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대규로 모여 밧줄로 자신의 몸을 때리거나 머리를 치면서 수니파와의 전쟁에서 숨진 아맘 후세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시아파의 대규모행사는 수니파와의 충돌로 이어지기 일쑤였지만 올해는 예년과 사뭇 달랐습니다. <인터뷰>세이크 하산(헤즈볼라 지도자): " 유럽이 만평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법을 만들 때까지 타협은 없다." 각 나라마다 수십만명이 참여한 아슈라는 마호메트 만평에 항의하는 대규모 규탄 시위의 장이 됐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케스테익 피체스 교도소에서 어젯밤 또 히스패닉과 흑인 재소자 천 여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닷새째 이어진 폭동으로 흑인 한 명이 숨지고 2백 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난동이 히스패닉과 흑인 간의 세력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악보 곳곳에서 107개의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합니다.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과 나흘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초콜릿입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48억원이 넘는 이 초콜릿은 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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