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베어벡 체제 멕시코전 준비

입력 2006.02.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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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리를 비운 축구대표팀이 베어벡 수석 코치 체제로 멕시코와 마지막 평가전을 합니다.

최대 약점인 포백 수비진의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멕시코전의 주요 목표가 될 전망입니다.

LA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개월 동안 언제나 함께 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없지만 전혀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베어벡 코치의 지휘 아래, 약 1시간 30분 동안 일사분란하게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 대표팀 수석 코치] : “멕시코 전략은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불행하게도 감독이 없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베어벡 코치는 대부분의 시간을 포백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그동안 조원희와 김동진 측면은 나름대로 안정감을 줬지만, 최진철과 김진규, 김상식, 김영철 등이 번갈아 나선 중앙은 불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멕시코전을 통해서 최상의 포백수비 조합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조원희[축구 대표팀] : “베어벡 코치님이 포백에 중심을 주고 멕시코전을 잘 준비하자고 했다”

갑작스런 감독의 부재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예정에 없던, 선수단 회의를 하는 등 정신력을 가다듬고 있는 축구대표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경기는 아주 좋은 경험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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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베어벡 체제 멕시코전 준비
    • 입력 2006-02-14 21:44:3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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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리를 비운 축구대표팀이 베어벡 수석 코치 체제로 멕시코와 마지막 평가전을 합니다. 최대 약점인 포백 수비진의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멕시코전의 주요 목표가 될 전망입니다. LA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개월 동안 언제나 함께 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없지만 전혀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베어벡 코치의 지휘 아래, 약 1시간 30분 동안 일사분란하게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 대표팀 수석 코치] : “멕시코 전략은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불행하게도 감독이 없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베어벡 코치는 대부분의 시간을 포백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그동안 조원희와 김동진 측면은 나름대로 안정감을 줬지만, 최진철과 김진규, 김상식, 김영철 등이 번갈아 나선 중앙은 불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멕시코전을 통해서 최상의 포백수비 조합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조원희[축구 대표팀] : “베어벡 코치님이 포백에 중심을 주고 멕시코전을 잘 준비하자고 했다” 갑작스런 감독의 부재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예정에 없던, 선수단 회의를 하는 등 정신력을 가다듬고 있는 축구대표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경기는 아주 좋은 경험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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