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첫 경기를 치를 토고가 스티븐 케시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신임 감독은 독일 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이 유력해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를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올려 놓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스티븐 케시 감독.
토고축구의 영웅으로까지 불리던 케시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넉 달여 앞두고 전격 해임됐습니다.
케시 감독의 해임은 일단 3전전패로 예선탈락한 네이션스컵에서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아데바요르 등 핵심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토고 축구연맹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케시 감독의 후임엔 16강 제조기로 불리는 밀로티노비치와 사우디 감독을 지낸 독일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아톨루[토고축구협회 미디어 담당관] : “피스터는 아프리카 축구와 아프리카 선수를 잘 알고 있습니다.물론 밀루티노비치 감독도 잘 압니다”
지난 주말부터 토고에 체류중인 피스터 감독이 유력하지만, 누가되든 본선 준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 감독이 선수단을 파악하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착실히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와 프랑스, 스위스와달리 바람 잘 날 없는 토고.
잇단 내홍과 감독 경질이 약이될지 독이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첫 경기를 치를 토고가 스티븐 케시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신임 감독은 독일 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이 유력해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를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올려 놓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스티븐 케시 감독.
토고축구의 영웅으로까지 불리던 케시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넉 달여 앞두고 전격 해임됐습니다.
케시 감독의 해임은 일단 3전전패로 예선탈락한 네이션스컵에서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아데바요르 등 핵심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토고 축구연맹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케시 감독의 후임엔 16강 제조기로 불리는 밀로티노비치와 사우디 감독을 지낸 독일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아톨루[토고축구협회 미디어 담당관] : “피스터는 아프리카 축구와 아프리카 선수를 잘 알고 있습니다.물론 밀루티노비치 감독도 잘 압니다”
지난 주말부터 토고에 체류중인 피스터 감독이 유력하지만, 누가되든 본선 준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 감독이 선수단을 파악하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착실히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와 프랑스, 스위스와달리 바람 잘 날 없는 토고.
잇단 내홍과 감독 경질이 약이될지 독이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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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고 케시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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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2-14 21:48:0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첫 경기를 치를 토고가 스티븐 케시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신임 감독은 독일 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이 유력해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를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올려 놓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스티븐 케시 감독.
토고축구의 영웅으로까지 불리던 케시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넉 달여 앞두고 전격 해임됐습니다.
케시 감독의 해임은 일단 3전전패로 예선탈락한 네이션스컵에서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아데바요르 등 핵심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토고 축구연맹의 신임을 잃었습니다.
케시 감독의 후임엔 16강 제조기로 불리는 밀로티노비치와 사우디 감독을 지낸 독일의 오토 피스터 감독이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아톨루[토고축구협회 미디어 담당관] : “피스터는 아프리카 축구와 아프리카 선수를 잘 알고 있습니다.물론 밀루티노비치 감독도 잘 압니다”
지난 주말부터 토고에 체류중인 피스터 감독이 유력하지만, 누가되든 본선 준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 감독이 선수단을 파악하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착실히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와 프랑스, 스위스와달리 바람 잘 날 없는 토고.
잇단 내홍과 감독 경질이 약이될지 독이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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