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5위…희망을 달렸다

입력 2006.02.15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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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올림픽 나흘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 출전한 여고생 이상화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 기록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시기, 첫번째 코너에서 주춤거렸던 순간이 아쉬웠습니다.

<녹취> 중계해설자 : “너무 멀리 돌았어요”

38초 69로 전체 6위.

2차 시기의 기록은 좋았습니다.100미터 랩타임이 10초 33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8초 35에 500m를 끊은 이상화는 2차시기에서 전체 3위에 올랐지만, 1·2차 합계에서 77초04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인 중국의 렌후이와는 0.17초 차.

그러나 이상화는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아직 17살의 여고 2학년으로 첫 올림픽 출전에서 역대 최고성적과 타이를 이루며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화[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5위] : “(1차시기에서) 너무 서두르다보니까 코너에서 넘어질뻔했거든요. 그래서 기록이 잘 안나온 것 같아요”

최승용은 18위, 여고1년생 김유림은 20위, 이보라는 25위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에 출전한 박윤배는 81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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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5위…희망을 달렸다
    • 입력 2006-02-15 21:42: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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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계올림픽 나흘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 출전한 여고생 이상화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 기록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시기, 첫번째 코너에서 주춤거렸던 순간이 아쉬웠습니다. <녹취> 중계해설자 : “너무 멀리 돌았어요” 38초 69로 전체 6위. 2차 시기의 기록은 좋았습니다.100미터 랩타임이 10초 33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8초 35에 500m를 끊은 이상화는 2차시기에서 전체 3위에 올랐지만, 1·2차 합계에서 77초04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인 중국의 렌후이와는 0.17초 차. 그러나 이상화는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아직 17살의 여고 2학년으로 첫 올림픽 출전에서 역대 최고성적과 타이를 이루며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화[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5위] : “(1차시기에서) 너무 서두르다보니까 코너에서 넘어질뻔했거든요. 그래서 기록이 잘 안나온 것 같아요” 최승용은 18위, 여고1년생 김유림은 20위, 이보라는 25위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에 출전한 박윤배는 81위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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