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특정 선수 비난 말라”

입력 2006.02.15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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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축구대표팀 박주영 선수에 대한 자질 논란이 불거지자, 홍명보 코치가 특정 선수에 대한 비판은 대표팀에 도움이 안된다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인터넷 공간에서는 박주영의 자질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입니다.

골 결정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왼쪽 윙플레이어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녹취>양원석 씨[붉은 악마 전 운영위원] : “플레이가 단조롭다.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위치로 플레이하길 바란다”

전훈지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홍명보 코치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정 선수에 대해 과도한 비판은 팀 분위기와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선수의 자질과 역할을 두고 지나치게 비판할 경우, 선수가 받게 될 상처는 상상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박주영에 대한 논란은 사실 비난보단 그에 대한 애정과 관심, 최고의 포지션을 찾자는 시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논란이 확대되자 홍명보 코치가 나서 제동을 건 것입니다.

<인터뷰> 김대길[KBS SKY 축구해설위원] : “절대적으로 감독의 권한에 의해 박주영 선수가 월드컵 본선행이 결정되는 게 올바릅니다”

선수의 장단점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당연하지만, 최종 판단은 역시 감독의 몫으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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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특정 선수 비난 말라”
    • 입력 2006-02-15 21:47: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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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축구대표팀 박주영 선수에 대한 자질 논란이 불거지자, 홍명보 코치가 특정 선수에 대한 비판은 대표팀에 도움이 안된다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인터넷 공간에서는 박주영의 자질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입니다. 골 결정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왼쪽 윙플레이어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녹취>양원석 씨[붉은 악마 전 운영위원] : “플레이가 단조롭다.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위치로 플레이하길 바란다” 전훈지에서 이 소식을 전해들은 홍명보 코치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정 선수에 대해 과도한 비판은 팀 분위기와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선수의 자질과 역할을 두고 지나치게 비판할 경우, 선수가 받게 될 상처는 상상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박주영에 대한 논란은 사실 비난보단 그에 대한 애정과 관심, 최고의 포지션을 찾자는 시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논란이 확대되자 홍명보 코치가 나서 제동을 건 것입니다. <인터뷰> 김대길[KBS SKY 축구해설위원] : “절대적으로 감독의 권한에 의해 박주영 선수가 월드컵 본선행이 결정되는 게 올바릅니다” 선수의 장단점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당연하지만, 최종 판단은 역시 감독의 몫으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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