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짝 추위’…서울 영하 8.1℃

입력 2006.0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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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 무척 추워졌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성한 기자!

현재 기온이 몇도 정도나 떨어져 있습니까?

<답변>

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1도로 어제 아침에 비해 9도 정도나 내려간 상태고,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3.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출근길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추린채 종종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 현재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2.5도, 동두천 영하 10.1도, 대전 영하 7도, 광주 영하 3.7도, 부산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찬 시베리아 고기압이 어제 밤부터 빠르게 확장해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습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낮기온이 영하 1도 등 중부 지방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고 추위는 토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이번 추위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서 내일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물러난 뒤 계절은 봄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면서 일요일부터는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대방역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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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반짝 추위’…서울 영하 8.1℃
    • 입력 2006-02-17 0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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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 아침 무척 추워졌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성한 기자! 현재 기온이 몇도 정도나 떨어져 있습니까? <답변> 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1도로 어제 아침에 비해 9도 정도나 내려간 상태고,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3.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출근길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추린채 종종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 현재 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2.5도, 동두천 영하 10.1도, 대전 영하 7도, 광주 영하 3.7도, 부산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찬 시베리아 고기압이 어제 밤부터 빠르게 확장해 내려오면서 전국적으로 기습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낮기온이 영하 1도 등 중부 지방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고 추위는 토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이번 추위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서 내일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가 물러난 뒤 계절은 봄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면서 일요일부터는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대방역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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