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홍진희 “40대에 누드 못 찍으란 법 있나요”

입력 2006.02.17 (10:02) 수정 2006.0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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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 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인간적인 꽃뱀, 철없는 비행기 승무원 등 예쁘지만 푼수를 떠는 역할이 참 어울렸던 탤런트 홍진희 씨 씨 아시죠?

이 분이 3년 전 필리핀에 들어가 꼭꼭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요.

글쎄 최근 몰래 누드 화보집을 찍고 잠깐 귀국을 했습니다.

벌써 4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 든 홍진희 씨!

하지만 시원시원하게 누드를 찍은 사연을 털어놨는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홍진희 씨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홍진희 씨. 안녕하세요?) "아 예~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름다우십니다.) 고맙습니다. (머리하고 계신 모양이에요?) 지적으로 보이지 않을까...뉴스라고 해서...(저희는 뉴스타임이니까 일단 좀 지적으로 나와야 되거든요. 만나 뵙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구요.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예, 수다 많이 떨게요."

각종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토크쇼에서는 거침없는 말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홍진희 씨.

한때 실종설에 사망설까지 나돌며 근황을 궁금하게 했던 그녀가, 3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제일 궁금한 것 같아요. 거의 외국에 계셨다고 하던데요?) "멀지도 않고, 가까운 마닐라에 있어요." (필리핀에서 마닐라요?) 처음 가자마자는 조그맣게 장사를 했는데...잘 안 되가지고 문 빨리 닫고. (힘들게 쫌 보내신 거 같기도 해요?) 고생된 얼굴 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거의 낙원에 계시다 오신 얼굴이에요.)

홍진희 씨의 귀국과 함께 들려온 소식.

바로 누드집을 낸다는 거였는데요.

갑작스러운 한국 방문에 누드사진 관련 기사들까지...또, 궁금한 건 못 참는 제가 정말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요.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사실 진위가 맞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 누드요? 홀라당 벗고 찍었습니다. (자기가 본 자기의 누드 몸매...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그냥 빠져 들더라고...(그 속으로?) 너무 오버인가? (자기가 빠져 들 정도면 저는 뭐 헤어나질 못할. 이번 누드.. 글쎄요. 보지는 못해서 잘 모르겟습니다만...) "나중에 꼭 보세요. 돈 내고...돈 내고. (돈 꼭 내야죠. 컨셉트랄까요? 누드도 그냥 찍는 게 아니라 컨셉트란 게 있잖아요.) 컨셉트가 좀 고급스러움이랄까."

과연 홍진희 씨씨가 자부심을 가질 만하네요.

40대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포즈들을 연출했는데요.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누드를 찍겠다는 게 누드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갈등을 하셨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쫌...허! 코웃음이 나와...돌았나봐. 뭐 나한테 그런 거 찍자 그래.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그래 내 뭐 나이에 못 할게 뭐 있어. 몸도 더 만들고...그러면서 꼭 뭐 20대만 해? 자신감을 갖고, 그래 그럼 도전해보자. 이러면서 운동을 좀 열심히 했고. (아! 운동 많이 하셨어요? 몸매 관리 하셔야 하니까.) 워낙 타고난 몸이 있으니까 조금 운동 했어요."

3년 만의 귀국. 홍진희 씨가 그동안 꼭 만나려고 별렀던 사람과의 약속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 봤는데요.

<인터뷰> 조형기(탤런트) : "(어떤 일로 왔는지?)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밥을 사준다고 그래 가지고...그래 가지고 왔죠. 나를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는데...오늘 곱창 집에서 만나잖아. 이런 인간적이 풋풋한 면이 보기와는 달리 인간적이 맛이 많거든..."

나이 차이가 나 보이지만, 조형기 씨가 홍진희 씨의 방송 1년 후배라는군요.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가깝게 지낸 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조형기(탤런트) : "(홍진희 씨께 응원 한마디) 아직도 아름다운 갖고 있으니까 멋진 커리어우먼 같은 역할 기대해보자. 잘 되면 파트너도 한번. 오빠 요즘 슬림해졌어요. 같이 파트너해서 부부로도 한번 출연 해보든가! 파이팅이다."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혹시 방송에 대한...드라마 대한 욕심이랄까?) 근데 현재 마음은 아직은 드라마 할 의향 없고. 모르겠어요. 내일 일은...(당장은 생각은 없으신 거네요?) 지금 현재로써는 없어요. 지금 현재로써는 빨리 그냥 들어갈 것 같아요. 들어가고."

홍진희 씨는 짧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바로 오늘 필리핀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조형기 씨의 바람처럼 밝고 당찬 홍진희 씨씨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하루 빨리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품행 제로? 아니면 말썽꾸러기? 어쨌든 연예계에서는 기인급에 속하는 최민수 씨가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등장한 사실 아시나요?

그것도 불량 청소년을 선도하는 내용이라서 좀 의아하긴 했는데요.

또 이상민씨와 손잡고 곧 가수로도 데뷔를 한다고 해서 만나봤습니다.

폼생폼사형 최민수 씨.

하지만 마침 촬영 장소에 나타난 부인 강주은 씨 앞에선 고양이 앞에 쥐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이 분 진짜 성품 참 알기 어렵습니다.

직접 만나보시죠.

지난달 방송 중 반말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최민수 씨.

그 이미지를 벗어내기 위해서일까요?

태도 불량, 복장 불량 청소년들의 바른생활 사부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품행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더 문제가 됐던 때가 엊그제라 그런지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민수 (영화배우) : "(방송을 MC로 맡으셨다고?) 그거 MC였나? (그거, MC죠, 진행하는 건데...) 그건 난 모르지."

<인터뷰> 최민수 (영화배우) : "애들 맡았고 재미있을 거고, 애들이 달라지는 모습, 망가지는 애들인데 이제 조금 있다 변해지고...이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이걸 보면서 하나의 보석이 세공됨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 아름다운 세공이었다. 너무 가슴에 와 닿았었다. 내 옆에 사람에게 그 시선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가 하면 최민수 씨.

이번엔 가수로서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는데요.

이미 최민수 씨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노래 실력은 정평이 나있었죠?

평소 그 실력을 아깝다고 느낀 가수 이상민 씨가 최민수 씨 앨범의 제작자로 나섰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민수(영화배우) : "(음반도 내게 됐어요?) 음반을 냈다, 가수가 됐다 이런 것은 오히려 그런 주변의 소리들이 오히려 나한테는 생소하고 특별한 것이지, 이상민씨하고 나하고 평소 하던 대로 노래하다 보니까 주변의 어떤 장치가 마련 된 것이고...(노래하고 그냥 녹음돼서 나가는 것이다?) 나 이거 그냥 내 차에서 들으려고 이거 녹음 한 거예요. 참 나...결국 남이 듣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어? 내가 녹음해서 내 차에서 들으려고 한건데..."

캐니 지를 연상시키는 최민수 씨의 헤어스타일에, 한때 국내 정상급 래퍼로 활동했던 이상민 씨가 가세해서 그런지 데뷔무대답지 않은 힘이 느껴졌는데요.

2월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최민수 씨.

가수답게 음반 판매량을 걱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민수(영화배우) : "(판매를 신경 안 쓸 수 없잖아요. 제작하신 입장에서는...) 근데 이게 팔릴 거예요. 왜냐하면 이걸 창조하는 사람들, 생산하는 사람들은 팔아야 됩니다. 잘 사 주세요. 이렇게 얘기하겠지만 어떤 관심의 수치가 다르잖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생산보다 창조 쪽에 민감한 사람들이니까 포장 예쁘게 해서 팔아 먹겠다의 해석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우회해서 얘기하는데 그걸 이해 못하고 생산을 해도 안 되고. 그럼 안 되지...아이고, 어서 오십시요."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 씨.

하지만 어부인 마님의 행차 앞에서는 벌떡 일어나는 애교도 보이는데요.

<인터뷰> 강주은(최민수 부인) : "(남편께서 음반 내신 거잖아요. 소감 어떠세요?) "너무 귀한 기회죠. 그 쪽에 어떤 탤런트(재능)도 있고, 충분히.. 근데 예전에도 그런 콘서트도 했었어요."

최민수 씨의 아내 사랑.

오래전부터 유명 했었죠?

방송 앞에서 반말도 서슴없이 했던 최민수 씨지만, 강주은 씨에게만은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표현만 골라 쓰시네요.

<인터뷰> 강주은(최민수 부인) : "(댁에서 어떻게 어떤 노래하시고 어떻게?) 애처가 최민수 씨, 아내를 위한 배려!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강주은(최민수 부인) : (댁에서 어떻게 노래?) "제가 어렸을 때 알던 찬송, 그런 찬양하는 노래들을..."

<인터뷰> 최민수(영화배우) : "(찬송가도 부릅니까?) 아니, 무슨 나를 괴물로 아나? 난 찬송하면 안 되나?"

MC로, 가수로 불리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열정을 다 할 수 있다는 최민수 씨.

그 열정과 노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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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홍진희 “40대에 누드 못 찍으란 법 있나요”
    • 입력 2006-02-17 08:24:57
    • 수정2006-02-17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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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 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인간적인 꽃뱀, 철없는 비행기 승무원 등 예쁘지만 푼수를 떠는 역할이 참 어울렸던 탤런트 홍진희 씨 씨 아시죠? 이 분이 3년 전 필리핀에 들어가 꼭꼭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요. 글쎄 최근 몰래 누드 화보집을 찍고 잠깐 귀국을 했습니다. 벌써 4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 든 홍진희 씨! 하지만 시원시원하게 누드를 찍은 사연을 털어놨는데요. 오랜만에 만나는 홍진희 씨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홍진희 씨. 안녕하세요?) "아 예~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름다우십니다.) 고맙습니다. (머리하고 계신 모양이에요?) 지적으로 보이지 않을까...뉴스라고 해서...(저희는 뉴스타임이니까 일단 좀 지적으로 나와야 되거든요. 만나 뵙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구요.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예, 수다 많이 떨게요." 각종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토크쇼에서는 거침없는 말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홍진희 씨. 한때 실종설에 사망설까지 나돌며 근황을 궁금하게 했던 그녀가, 3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제일 궁금한 것 같아요. 거의 외국에 계셨다고 하던데요?) "멀지도 않고, 가까운 마닐라에 있어요." (필리핀에서 마닐라요?) 처음 가자마자는 조그맣게 장사를 했는데...잘 안 되가지고 문 빨리 닫고. (힘들게 쫌 보내신 거 같기도 해요?) 고생된 얼굴 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거의 낙원에 계시다 오신 얼굴이에요.) 홍진희 씨의 귀국과 함께 들려온 소식. 바로 누드집을 낸다는 거였는데요. 갑작스러운 한국 방문에 누드사진 관련 기사들까지...또, 궁금한 건 못 참는 제가 정말 어렵게 말을 꺼냈는데요.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사실 진위가 맞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 누드요? 홀라당 벗고 찍었습니다. (자기가 본 자기의 누드 몸매...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그냥 빠져 들더라고...(그 속으로?) 너무 오버인가? (자기가 빠져 들 정도면 저는 뭐 헤어나질 못할. 이번 누드.. 글쎄요. 보지는 못해서 잘 모르겟습니다만...) "나중에 꼭 보세요. 돈 내고...돈 내고. (돈 꼭 내야죠. 컨셉트랄까요? 누드도 그냥 찍는 게 아니라 컨셉트란 게 있잖아요.) 컨셉트가 좀 고급스러움이랄까." 과연 홍진희 씨씨가 자부심을 가질 만하네요. 40대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포즈들을 연출했는데요.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누드를 찍겠다는 게 누드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갈등을 하셨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쫌...허! 코웃음이 나와...돌았나봐. 뭐 나한테 그런 거 찍자 그래.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그래 내 뭐 나이에 못 할게 뭐 있어. 몸도 더 만들고...그러면서 꼭 뭐 20대만 해? 자신감을 갖고, 그래 그럼 도전해보자. 이러면서 운동을 좀 열심히 했고. (아! 운동 많이 하셨어요? 몸매 관리 하셔야 하니까.) 워낙 타고난 몸이 있으니까 조금 운동 했어요." 3년 만의 귀국. 홍진희 씨가 그동안 꼭 만나려고 별렀던 사람과의 약속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 봤는데요. <인터뷰> 조형기(탤런트) : "(어떤 일로 왔는지?)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밥을 사준다고 그래 가지고...그래 가지고 왔죠. 나를 굉장히 오랜만에 만났는데...오늘 곱창 집에서 만나잖아. 이런 인간적이 풋풋한 면이 보기와는 달리 인간적이 맛이 많거든..." 나이 차이가 나 보이지만, 조형기 씨가 홍진희 씨의 방송 1년 후배라는군요.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가깝게 지낸 사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조형기(탤런트) : "(홍진희 씨께 응원 한마디) 아직도 아름다운 갖고 있으니까 멋진 커리어우먼 같은 역할 기대해보자. 잘 되면 파트너도 한번. 오빠 요즘 슬림해졌어요. 같이 파트너해서 부부로도 한번 출연 해보든가! 파이팅이다." <인터뷰> 홍진희(탤런트) : "(혹시 방송에 대한...드라마 대한 욕심이랄까?) 근데 현재 마음은 아직은 드라마 할 의향 없고. 모르겠어요. 내일 일은...(당장은 생각은 없으신 거네요?) 지금 현재로써는 없어요. 지금 현재로써는 빨리 그냥 들어갈 것 같아요. 들어가고." 홍진희 씨는 짧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바로 오늘 필리핀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조형기 씨의 바람처럼 밝고 당찬 홍진희 씨씨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하루 빨리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품행 제로? 아니면 말썽꾸러기? 어쨌든 연예계에서는 기인급에 속하는 최민수 씨가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등장한 사실 아시나요? 그것도 불량 청소년을 선도하는 내용이라서 좀 의아하긴 했는데요. 또 이상민씨와 손잡고 곧 가수로도 데뷔를 한다고 해서 만나봤습니다. 폼생폼사형 최민수 씨. 하지만 마침 촬영 장소에 나타난 부인 강주은 씨 앞에선 고양이 앞에 쥐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이 분 진짜 성품 참 알기 어렵습니다. 직접 만나보시죠. 지난달 방송 중 반말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최민수 씨. 그 이미지를 벗어내기 위해서일까요? 태도 불량, 복장 불량 청소년들의 바른생활 사부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품행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더 문제가 됐던 때가 엊그제라 그런지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최민수 (영화배우) : "(방송을 MC로 맡으셨다고?) 그거 MC였나? (그거, MC죠, 진행하는 건데...) 그건 난 모르지." <인터뷰> 최민수 (영화배우) : "애들 맡았고 재미있을 거고, 애들이 달라지는 모습, 망가지는 애들인데 이제 조금 있다 변해지고...이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이걸 보면서 하나의 보석이 세공됨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 아름다운 세공이었다. 너무 가슴에 와 닿았었다. 내 옆에 사람에게 그 시선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가 하면 최민수 씨. 이번엔 가수로서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는데요. 이미 최민수 씨의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노래 실력은 정평이 나있었죠? 평소 그 실력을 아깝다고 느낀 가수 이상민 씨가 최민수 씨 앨범의 제작자로 나섰다고 합니다. <인터뷰> 최민수(영화배우) : "(음반도 내게 됐어요?) 음반을 냈다, 가수가 됐다 이런 것은 오히려 그런 주변의 소리들이 오히려 나한테는 생소하고 특별한 것이지, 이상민씨하고 나하고 평소 하던 대로 노래하다 보니까 주변의 어떤 장치가 마련 된 것이고...(노래하고 그냥 녹음돼서 나가는 것이다?) 나 이거 그냥 내 차에서 들으려고 이거 녹음 한 거예요. 참 나...결국 남이 듣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어? 내가 녹음해서 내 차에서 들으려고 한건데..." 캐니 지를 연상시키는 최민수 씨의 헤어스타일에, 한때 국내 정상급 래퍼로 활동했던 이상민 씨가 가세해서 그런지 데뷔무대답지 않은 힘이 느껴졌는데요. 2월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최민수 씨. 가수답게 음반 판매량을 걱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민수(영화배우) : "(판매를 신경 안 쓸 수 없잖아요. 제작하신 입장에서는...) 근데 이게 팔릴 거예요. 왜냐하면 이걸 창조하는 사람들, 생산하는 사람들은 팔아야 됩니다. 잘 사 주세요. 이렇게 얘기하겠지만 어떤 관심의 수치가 다르잖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생산보다 창조 쪽에 민감한 사람들이니까 포장 예쁘게 해서 팔아 먹겠다의 해석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우회해서 얘기하는데 그걸 이해 못하고 생산을 해도 안 되고. 그럼 안 되지...아이고, 어서 오십시요."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 씨. 하지만 어부인 마님의 행차 앞에서는 벌떡 일어나는 애교도 보이는데요. <인터뷰> 강주은(최민수 부인) : "(남편께서 음반 내신 거잖아요. 소감 어떠세요?) "너무 귀한 기회죠. 그 쪽에 어떤 탤런트(재능)도 있고, 충분히.. 근데 예전에도 그런 콘서트도 했었어요." 최민수 씨의 아내 사랑. 오래전부터 유명 했었죠? 방송 앞에서 반말도 서슴없이 했던 최민수 씨지만, 강주은 씨에게만은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표현만 골라 쓰시네요. <인터뷰> 강주은(최민수 부인) : "(댁에서 어떻게 어떤 노래하시고 어떻게?) 애처가 최민수 씨, 아내를 위한 배려!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강주은(최민수 부인) : (댁에서 어떻게 노래?) "제가 어렸을 때 알던 찬송, 그런 찬양하는 노래들을..." <인터뷰> 최민수(영화배우) : "(찬송가도 부릅니까?) 아니, 무슨 나를 괴물로 아나? 난 찬송하면 안 되나?" MC로, 가수로 불리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열정을 다 할 수 있다는 최민수 씨. 그 열정과 노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새롭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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