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토고, 잇단 악재로 흔들

입력 2006.02.17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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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승 상대로 꼽고 있는 스위스와 토고가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들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이 이어지면서 무언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할 스위스와 토고.

당사자들에겐 악재지만 우리에겐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스위스의 간판 골잡이 프라이의 부상 소식입니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7골을 터트린 경계대상 1호, 프라이는 다리 부상으로 최대 3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간신히 월드컵엔 참가할 수 있다 해도 제 기량을 발휘하긴 힘듭니다.
여기에 미드필더 후겔도 터키전 폭력 사태의 책임으로 A매치 6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아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첫 상대 토고는 바람 잘 날 없습니다.
포상금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토고는 네이션스컵 부진으로 케시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주축 선수들이 감독 경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어수선한 분위기는 극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후임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착실히 준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멕시코전 승리로 전지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아드보카트호.

반면 잇단 내홍으로 어수선한 스위스와 토고.

일단 출발에선 우리가 한발 앞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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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토고, 잇단 악재로 흔들
    • 입력 2006-02-17 21:43: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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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승 상대로 꼽고 있는 스위스와 토고가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들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이 이어지면서 무언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할 스위스와 토고. 당사자들에겐 악재지만 우리에겐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스위스의 간판 골잡이 프라이의 부상 소식입니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7골을 터트린 경계대상 1호, 프라이는 다리 부상으로 최대 3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간신히 월드컵엔 참가할 수 있다 해도 제 기량을 발휘하긴 힘듭니다. 여기에 미드필더 후겔도 터키전 폭력 사태의 책임으로 A매치 6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아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첫 상대 토고는 바람 잘 날 없습니다. 포상금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토고는 네이션스컵 부진으로 케시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주축 선수들이 감독 경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어수선한 분위기는 극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후임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착실히 준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멕시코전 승리로 전지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아드보카트호. 반면 잇단 내홍으로 어수선한 스위스와 토고. 일단 출발에선 우리가 한발 앞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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