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 잇따라

입력 2006.02.20 (08:16) 수정 2006.02.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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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재 더미 위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용인시 매산리에 있는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곳곳에 쌓여있던 목재 더미들로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공장 건물 350여 평을 모두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신사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건물 성형외과 4층에 입원해 있던 38살 박모 씨 등 환자 2명이 대피했습니다.

차량 화재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 하계동 도로에서 43살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의 앞 부분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길은 5분 만에 잡혔지만,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30여 분간 마비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엔진 부분에서 불이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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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화재 잇따라
    • 입력 2006-02-20 06:58:01
    • 수정2006-02-20 0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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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는 등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재 더미 위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용인시 매산리에 있는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곳곳에 쌓여있던 목재 더미들로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공장 건물 350여 평을 모두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신사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 건물 성형외과 4층에 입원해 있던 38살 박모 씨 등 환자 2명이 대피했습니다. 차량 화재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 하계동 도로에서 43살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의 앞 부분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길은 5분 만에 잡혔지만,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30여 분간 마비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엔진 부분에서 불이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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