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미군 만행 후세인 악행과 비슷” 外

입력 2006.02.20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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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의 범죄행위는 후세인과 다를바 없다는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이 공개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랍 웹사이트에 공개된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 테이프입니다.

빈 라덴은 미군이 고문을 위해 화학약품과 전기 드릴까지 동원했다며 사담 후세인 시절 악행과 미군의 범죄 행위에는 아무런 차별성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자신은 생을 욕되게 마감하고 싶지 않다면서 결코, 미군에 생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분 분량의 이 테이프는 지난 1월, 빈 라덴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나머지 분량이 모두 공개된 것입니다.

‘파티마 기적’의 주인공, 루시아 도스 산토스 수녀의 유해가 파티마 성당으로 운구됩니다.

루시아 수녀는 지난 1917년 현재의 파티마 성당 자리에서 성모 마리아를 직접 만나 계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3명의 어린이 가운데 마지막까지 생존한 인물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가톨릭 신자 25만 명은 손수건을 흔들며 성모 마리아 계시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3천5백억 원이 걸린 파워볼의 주인이 가려졌습니다.

1억 4천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대박을 터뜨린 사람은 네브래스카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행운의 주인공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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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라덴 “미군 만행 후세인 악행과 비슷” 外
    • 입력 2006-02-20 21:37: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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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의 범죄행위는 후세인과 다를바 없다는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이 공개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랍 웹사이트에 공개된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 테이프입니다. 빈 라덴은 미군이 고문을 위해 화학약품과 전기 드릴까지 동원했다며 사담 후세인 시절 악행과 미군의 범죄 행위에는 아무런 차별성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자신은 생을 욕되게 마감하고 싶지 않다면서 결코, 미군에 생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분 분량의 이 테이프는 지난 1월, 빈 라덴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나머지 분량이 모두 공개된 것입니다. ‘파티마 기적’의 주인공, 루시아 도스 산토스 수녀의 유해가 파티마 성당으로 운구됩니다. 루시아 수녀는 지난 1917년 현재의 파티마 성당 자리에서 성모 마리아를 직접 만나 계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3명의 어린이 가운데 마지막까지 생존한 인물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가톨릭 신자 25만 명은 손수건을 흔들며 성모 마리아 계시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3천5백억 원이 걸린 파워볼의 주인이 가려졌습니다. 1억 4천만 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대박을 터뜨린 사람은 네브래스카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행운의 주인공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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