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 빼앗겼다 100년만에 반환된 북관대첩비가 이번 삼일절에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북한운송채비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복궁 뜰에 전시돼 있던 북관대첩비가 머릿돌과 몸체, 받침돌로 각각 해체됐습니다.
이번 삼일절에 북한에 인도하기 위해섭니다.
임진왜란 때 승리한 정문부 장군과 함경도 의병들을 기리는 북관대첩비는 원래의 자리인 함경북도 길주군,
현재의 김책시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환송 고유제...... 해체에 앞서 환송을 고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녹취> "문화 유산을 되찾은 것은 바로 민간과 함께 남북한 정부가 한마음으로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
정부는 일본에게서 100년 만에 돌려받은 북관대첩비를 계기로 일본에 있는 다른 3만4천여 문화재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유홍준 (문화재청장): "우리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것이 있고, 빼앗긴 문화재를 다시 환수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고국에 돌아온 지 넉 달, 또다시 닿지 못하는 땅으로 보낼 생각에 시민들은 헌화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정태류 (해주 정씨 대종친회장):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루 속히 우리가 가서 마음대로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북관대첩비가 북한으로 가기 하루 전인 28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의 정문부 장군 묘에서 제향 의식이 열려, 전승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일본에 빼앗겼다 100년만에 반환된 북관대첩비가 이번 삼일절에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북한운송채비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복궁 뜰에 전시돼 있던 북관대첩비가 머릿돌과 몸체, 받침돌로 각각 해체됐습니다.
이번 삼일절에 북한에 인도하기 위해섭니다.
임진왜란 때 승리한 정문부 장군과 함경도 의병들을 기리는 북관대첩비는 원래의 자리인 함경북도 길주군,
현재의 김책시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환송 고유제...... 해체에 앞서 환송을 고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녹취> "문화 유산을 되찾은 것은 바로 민간과 함께 남북한 정부가 한마음으로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
정부는 일본에게서 100년 만에 돌려받은 북관대첩비를 계기로 일본에 있는 다른 3만4천여 문화재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유홍준 (문화재청장): "우리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것이 있고, 빼앗긴 문화재를 다시 환수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고국에 돌아온 지 넉 달, 또다시 닿지 못하는 땅으로 보낼 생각에 시민들은 헌화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정태류 (해주 정씨 대종친회장):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루 속히 우리가 가서 마음대로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북관대첩비가 북한으로 가기 하루 전인 28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의 정문부 장군 묘에서 제향 의식이 열려, 전승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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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관대첩비 환송 고유식
-
- 입력 2006-02-20 21:39:3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일본에 빼앗겼다 100년만에 반환된 북관대첩비가 이번 삼일절에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북한운송채비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복궁 뜰에 전시돼 있던 북관대첩비가 머릿돌과 몸체, 받침돌로 각각 해체됐습니다.
이번 삼일절에 북한에 인도하기 위해섭니다.
임진왜란 때 승리한 정문부 장군과 함경도 의병들을 기리는 북관대첩비는 원래의 자리인 함경북도 길주군,
현재의 김책시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환송 고유제...... 해체에 앞서 환송을 고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녹취> "문화 유산을 되찾은 것은 바로 민간과 함께 남북한 정부가 한마음으로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
정부는 일본에게서 100년 만에 돌려받은 북관대첩비를 계기로 일본에 있는 다른 3만4천여 문화재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유홍준 (문화재청장): "우리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것이 있고, 빼앗긴 문화재를 다시 환수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고국에 돌아온 지 넉 달, 또다시 닿지 못하는 땅으로 보낼 생각에 시민들은 헌화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정태류 (해주 정씨 대종친회장):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루 속히 우리가 가서 마음대로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북관대첩비가 북한으로 가기 하루 전인 28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의 정문부 장군 묘에서 제향 의식이 열려, 전승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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