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남북 정상회담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발대 30명이 내일 방북합니다. 정부대표
단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92년 이후 7년 여 만입니다. 보도에 이
강덕 기자입니다.
⊙ 이강덕 기자 :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을 방문할 우리측 선발대 3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의전과 경호, 통신, 보도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인 박재
규 통일부 장관은 선발대의 역할과 사명이 막중하다며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습니다.
⊙ 박재규 / 통일부 장관 :
진짜 세부적인 우리가 바라는 그런 결과를 꼭 만들고 오시도록 부탁드립니다.
⊙ 이강덕 기자 :
손인교 단장과 손상하 외교부 의전장 등 우리측 선발대는 내일 평양에 도착하면 북측대
표들을 만나 곧바로 실무절차 협의에 착수합니다.
⊙ 손인교 / 선발대 단장 :
실무절차 협의와 관련해서 관계되는 북측 인원들의 만남이 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
다.
⊙ 이강덕 기자 :
선발대는 정상회담 주요 장면의 실황중계 문제도 최종 마무리 짓게 되며 남북한 경호팀
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도 협의합니다.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하는 대로 서울과 평양
을 연결하는 남북 직통전화가 가설돼 업무연락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대표
단의 판문점을 통한 방북과 서울 평양간 직통전화 개통은 지난 92년 9월 이후 7년 여 만
입니다. 정부는 선발대의 평양 활동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정상회담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회담 대비체제에 돌입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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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대 내일 출발
-
- 입력 2000-05-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황현정 앵커 :
남북 정상회담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발대 30명이 내일 방북합니다. 정부대표
단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92년 이후 7년 여 만입니다. 보도에 이
강덕 기자입니다.
⊙ 이강덕 기자 :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을 방문할 우리측 선발대 3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의전과 경호, 통신, 보도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인 박재
규 통일부 장관은 선발대의 역할과 사명이 막중하다며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습니다.
⊙ 박재규 / 통일부 장관 :
진짜 세부적인 우리가 바라는 그런 결과를 꼭 만들고 오시도록 부탁드립니다.
⊙ 이강덕 기자 :
손인교 단장과 손상하 외교부 의전장 등 우리측 선발대는 내일 평양에 도착하면 북측대
표들을 만나 곧바로 실무절차 협의에 착수합니다.
⊙ 손인교 / 선발대 단장 :
실무절차 협의와 관련해서 관계되는 북측 인원들의 만남이 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
다.
⊙ 이강덕 기자 :
선발대는 정상회담 주요 장면의 실황중계 문제도 최종 마무리 짓게 되며 남북한 경호팀
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도 협의합니다.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하는 대로 서울과 평양
을 연결하는 남북 직통전화가 가설돼 업무연락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대표
단의 판문점을 통한 방북과 서울 평양간 직통전화 개통은 지난 92년 9월 이후 7년 여 만
입니다. 정부는 선발대의 평양 활동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정상회담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회담 대비체제에 돌입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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