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 추기경에 지명된 정진석 대주교는 청빈함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교회법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감과 함께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계의 오랜 염원 속에 새 추기경으로 지명된 정진석 대주교는 영광을 국민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정진석(추기경 지명자): "한국 천주교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성원이 있어서 밀어준 덕분입니다..."
이탈리아 유학 시절인 1970년 주교 서품을 받은 정진석 지명자는 한국에 돌아온 뒤 11권의 교회법 해설서와 30여 권의 역서를 집필하며 교회법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 잡습니다.
정 지명자는 청빈한 성품으로 유명합니다. 28년 간 청주교구장을 맡으면서 사제들이 생활비로 보내준 돈 5억 원을 고스란히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천주교 최고 기구인 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그는 98년,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서울 대교구장에, 또 평양 교구장 서리까지 겸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최근에는 생명 윤리를 강조하며 사회에 대한 비판의 끈을 놓지 않은 정 추기경 지명자,
이제 한국 가톨릭계의 양대 거목으로 세계 속에 위상을 높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새 추기경에 지명된 정진석 대주교는 청빈함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교회법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감과 함께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계의 오랜 염원 속에 새 추기경으로 지명된 정진석 대주교는 영광을 국민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정진석(추기경 지명자): "한국 천주교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성원이 있어서 밀어준 덕분입니다..."
1931년 서울생인 정진석 추기경 지명자는 한국전쟁에서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을 계기로 공학도에서 신앙의 길로 돌아섰습니다.
이탈리아 유학 시절인 1970년 주교 서품을 받은 정진석 지명자는 한국에 돌아온 뒤 11권의 교회법 해설서와 30여 권의 역서를 집필하며 교회법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 잡습니다.
정 지명자는 청빈한 성품으로 유명합니다. 28년 간 청주교구장을 맡으면서 사제들이 생활비로 보내준 돈 5억 원을 고스란히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천주교 최고 기구인 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그는 98년,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서울 대교구장에, 또 평양 교구장 서리까지 겸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최근에는 생명 윤리를 강조하며 사회에 대한 비판의 끈을 놓지 않은 정 추기경 지명자,
이제 한국 가톨릭계의 양대 거목으로 세계 속에 위상을 높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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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추기경은 누구인가?
-
- 입력 2006-02-22 20:56:5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새 추기경에 지명된 정진석 대주교는 청빈함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교회법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감과 함께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계의 오랜 염원 속에 새 추기경으로 지명된 정진석 대주교는 영광을 국민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정진석(추기경 지명자): "한국 천주교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성원이 있어서 밀어준 덕분입니다..."
1931년 서울생인 정진석 추기경 지명자는 한국전쟁에서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을 계기로 공학도에서 신앙의 길로 돌아섰습니다.
이탈리아 유학 시절인 1970년 주교 서품을 받은 정진석 지명자는 한국에 돌아온 뒤 11권의 교회법 해설서와 30여 권의 역서를 집필하며 교회법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 잡습니다.
정 지명자는 청빈한 성품으로 유명합니다. 28년 간 청주교구장을 맡으면서 사제들이 생활비로 보내준 돈 5억 원을 고스란히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천주교 최고 기구인 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그는 98년,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서울 대교구장에, 또 평양 교구장 서리까지 겸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최근에는 생명 윤리를 강조하며 사회에 대한 비판의 끈을 놓지 않은 정 추기경 지명자,
이제 한국 가톨릭계의 양대 거목으로 세계 속에 위상을 높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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