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이모저모]도슨, 방한 전격 취소 外

입력 2006.02.22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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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계 미국인 입양아 토비 도슨이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한국방문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이유진 기자가 도보합니다.

<리포트>
토비 도슨선수의 갑작스런 한국 방문 취소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지나친 관심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백여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를 자청하고 나서 정신적 혼란에 빠져있는 도슨은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부모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미터에서 깜짝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무명의 파브리스는 쟁쟁한 우승후보들로 꼽혔던 미국의 데이비스, 헤드릭 등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5천미터 동메달과 단체전 추적에서 금메달을 보탰던 파브리스는 이탈리아선수로는 동계올림픽 사상 한 대회 최다인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4종목 전관왕을 노리는 러시아와 여자싱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미국.

여자싱글 첫날, 규정종목에서는 발레를 하듯 우연한 연기를 펼친 미국의 사샤 코헨이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코헨에 불과 0.03점 뒤진 2위가 돼 자유종목에서 조국의 명예를 건 두 선수의 불꽃 튀는 금메달 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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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도슨, 방한 전격 취소 外
    • 입력 2006-02-22 21:45: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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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계 미국인 입양아 토비 도슨이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던 한국방문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이유진 기자가 도보합니다. <리포트> 토비 도슨선수의 갑작스런 한국 방문 취소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지나친 관심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백여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부모를 자청하고 나서 정신적 혼란에 빠져있는 도슨은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부모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미터에서 깜짝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무명의 파브리스는 쟁쟁한 우승후보들로 꼽혔던 미국의 데이비스, 헤드릭 등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5천미터 동메달과 단체전 추적에서 금메달을 보탰던 파브리스는 이탈리아선수로는 동계올림픽 사상 한 대회 최다인 3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피겨스케이팅 4종목 전관왕을 노리는 러시아와 여자싱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미국. 여자싱글 첫날, 규정종목에서는 발레를 하듯 우연한 연기를 펼친 미국의 사샤 코헨이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코헨에 불과 0.03점 뒤진 2위가 돼 자유종목에서 조국의 명예를 건 두 선수의 불꽃 튀는 금메달 대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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