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 학기가 되자 대학생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빙자해 어학교재나 화장품을 강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값도 비싸고 환불도 쉽지 않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생 최모 군은 지난해 40만 원 상당의 어학교재를 구입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하자며 다가온 판매원은 어학교재 설명에만 열을 올렸고 최 군은 그 자리에서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뒤늦게 해약하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녹취> 최모 군(피해자):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고 하고 민사소송 재판 나오라 하고...심적으로 고통이 많죠."
최 군처럼 강매를 당했다는 이유로 소보원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지난해에만 3,638건이었습니다.
어학교재 피해가 46%로 가장 많고 화장품 세트와 건강식품 그리고 자격증 교재 순으로 피해가 많았습니다.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223건의 상담사례가 접수됐습니다.10명 중 9명은 길이나 대학 캠퍼스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로 설문조사나 피부 테스트를 하자며 신입생들에게 접근해 어학교재나 화장품 등의 구입을 강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순일(소보원 정보기획분석팀장): "만20세 미만 미성년자 계약은 부모 동의없으면 취소할 수 있고 대금 납부해도 환불됩니다."
소보원은 계약을 취소할 경우 내용증명을 보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학기 길이나 학교 등지에서 이뤄지는 제품관련 설문조사 등에는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새 학기가 되자 대학생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빙자해 어학교재나 화장품을 강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값도 비싸고 환불도 쉽지 않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생 최모 군은 지난해 40만 원 상당의 어학교재를 구입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하자며 다가온 판매원은 어학교재 설명에만 열을 올렸고 최 군은 그 자리에서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뒤늦게 해약하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녹취> 최모 군(피해자):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고 하고 민사소송 재판 나오라 하고...심적으로 고통이 많죠."
최 군처럼 강매를 당했다는 이유로 소보원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지난해에만 3,638건이었습니다.
어학교재 피해가 46%로 가장 많고 화장품 세트와 건강식품 그리고 자격증 교재 순으로 피해가 많았습니다.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223건의 상담사례가 접수됐습니다.10명 중 9명은 길이나 대학 캠퍼스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로 설문조사나 피부 테스트를 하자며 신입생들에게 접근해 어학교재나 화장품 등의 구입을 강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순일(소보원 정보기획분석팀장): "만20세 미만 미성년자 계약은 부모 동의없으면 취소할 수 있고 대금 납부해도 환불됩니다."
소보원은 계약을 취소할 경우 내용증명을 보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학기 길이나 학교 등지에서 이뤄지는 제품관련 설문조사 등에는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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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 꼬드기는 교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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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2-23 21:16:5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새 학기가 되자 대학생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빙자해 어학교재나 화장품을 강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값도 비싸고 환불도 쉽지 않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생 최모 군은 지난해 40만 원 상당의 어학교재를 구입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하자며 다가온 판매원은 어학교재 설명에만 열을 올렸고 최 군은 그 자리에서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뒤늦게 해약하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녹취> 최모 군(피해자):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고 하고 민사소송 재판 나오라 하고...심적으로 고통이 많죠."
최 군처럼 강매를 당했다는 이유로 소보원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지난해에만 3,638건이었습니다.
어학교재 피해가 46%로 가장 많고 화장품 세트와 건강식품 그리고 자격증 교재 순으로 피해가 많았습니다.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223건의 상담사례가 접수됐습니다.10명 중 9명은 길이나 대학 캠퍼스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로 설문조사나 피부 테스트를 하자며 신입생들에게 접근해 어학교재나 화장품 등의 구입을 강요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순일(소보원 정보기획분석팀장): "만20세 미만 미성년자 계약은 부모 동의없으면 취소할 수 있고 대금 납부해도 환불됩니다."
소보원은 계약을 취소할 경우 내용증명을 보내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학기 길이나 학교 등지에서 이뤄지는 제품관련 설문조사 등에는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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