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부산 주택가에서 실탄 발견 잇따라

입력 2006.0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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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과 부산의 주택가에서 실제 사용하는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반쯤 퇴근하던 57살 조모 씨는 집 옆 골목길 구석에서 번쩍이는 작은 물체 2개를 발견했습니다.

이 물체들은 다름아닌 38구경 권총 실탄, 모두 28발의 실탄이 길가와 세워진 널빤지 뒤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녹취> 조모 씨 : "와서 보니까 실탄인거에요. 이걸 이렇게 보니까 여기에 26 발이 있는거에요."

발견된 실탄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군인이나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군과 경찰은 탈영병이나 군에서 무기를 관리하는 사람이 실탄을 몰래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탄은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41살 석모 씨는 부산 광안동의 한 고물상에서 20대 남성으로부터 탄창과 실탄 16발을 15,000원에 산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탄창과 실탄 10발은 45구경 권총용이고 나머지는 칼빈 소총용 실탄으로 보인다며 석 씨에게 이를 판 20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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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부산 주택가에서 실탄 발견 잇따라
    • 입력 2006-02-28 0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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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과 부산의 주택가에서 실제 사용하는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반쯤 퇴근하던 57살 조모 씨는 집 옆 골목길 구석에서 번쩍이는 작은 물체 2개를 발견했습니다. 이 물체들은 다름아닌 38구경 권총 실탄, 모두 28발의 실탄이 길가와 세워진 널빤지 뒤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녹취> 조모 씨 : "와서 보니까 실탄인거에요. 이걸 이렇게 보니까 여기에 26 발이 있는거에요." 발견된 실탄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군인이나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군과 경찰은 탈영병이나 군에서 무기를 관리하는 사람이 실탄을 몰래 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탄은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41살 석모 씨는 부산 광안동의 한 고물상에서 20대 남성으로부터 탄창과 실탄 16발을 15,000원에 산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탄창과 실탄 10발은 45구경 권총용이고 나머지는 칼빈 소총용 실탄으로 보인다며 석 씨에게 이를 판 20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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