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3.1절 행사 다채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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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7년전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기리며,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그날의 함성이 되살아 났습니다.

윤영란 기자 입니다.

<리포트>

주권 회복의 염원이 담긴 힘찬 만세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수많은 독립 투사들이 일제로부터 고초를 당했던 서대문 형무소, 오늘은 함성과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신예원(고등학교 2학년): "자원봉사자 봉사활동도 할 겸 그 의미도 되새길겸, 또 그분 들의 마음을 느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였던 손병희 선생이 3.1 독립운동을 준비했던 봉황각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삼일절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만세 행진은 보신각까지 이르렀습니다.

3.1운동 정신을 되살려 민족 통일과 발전을 염원하는 33번의 종소리도 울려퍼졌습니다.

<인터뷰>김영관(광복군동지회 부회장): "앞으로도 그 삼일 정신을 이어받아서 통일정신, 광복 정신으로 이어서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하길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탑골공원에서도 87년전 오늘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손기순(서울시 휘경동): " 이 행사를 통해 삼일절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 해서 느낌을 갖게 해 주려고 온 거죠."

경기도 부천 시민 5백여 명이 직접 그린 가로 30 미터, 세로 20미터의 초대형 태극기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삼일절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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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3.1절 행사 다채
    • 입력 2006-03-01 21:13:3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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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7년전 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기리며,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그날의 함성이 되살아 났습니다. 윤영란 기자 입니다. <리포트> 주권 회복의 염원이 담긴 힘찬 만세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수많은 독립 투사들이 일제로부터 고초를 당했던 서대문 형무소, 오늘은 함성과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신예원(고등학교 2학년): "자원봉사자 봉사활동도 할 겸 그 의미도 되새길겸, 또 그분 들의 마음을 느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였던 손병희 선생이 3.1 독립운동을 준비했던 봉황각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삼일절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시내 만세 행진은 보신각까지 이르렀습니다. 3.1운동 정신을 되살려 민족 통일과 발전을 염원하는 33번의 종소리도 울려퍼졌습니다. <인터뷰>김영관(광복군동지회 부회장): "앞으로도 그 삼일 정신을 이어받아서 통일정신, 광복 정신으로 이어서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하길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탑골공원에서도 87년전 오늘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손기순(서울시 휘경동): " 이 행사를 통해 삼일절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 해서 느낌을 갖게 해 주려고 온 거죠." 경기도 부천 시민 5백여 명이 직접 그린 가로 30 미터, 세로 20미터의 초대형 태극기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삼일절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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