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 토고를 잡아라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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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13일 토고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부담이 덜 합니다.

수비불안과 감독교체등 토고의약점 이유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토고는 아프리카팀답게 개인기가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월드컵 예선전에서 11골을 터트렸던 간판 골잡이 아데바요르는 지난달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려 진가를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러나,월드컵 예선전에서 드러났던 양쪽 측면 수비의 헛점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대회를 통해서도 확인된 토고의 포백 수비진은 번번히 상대의 기습공격을 허용해 G조 국가들이 노리고 있는 토고의 취약 포인트가 됐습니다.

여기에다 주목할 점은 갑작스런 감독교체 파문입니다.

토고는 핵심 공격수인 아데바요르와 스티븐 케시감독의 불화를 이유로, 감독을 독일출신인 오토 피스터로 갑작스럽게 교체했습니다.

두 감독은 한때 서로 자신이 토고 감독이라고 주장하는 촌극까지 벌인끝에 결국 피스터감독이 팀을 맡게됐지만, 선수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어수선하고 자중지란의 상황이지만, 우리팀은 자체로 최선의 전력을 갖춰야..."

고질적인 수비불안에다 감독교체에따른 팀내 갈등까지 떠안게된 토고.

토고전에서 반드시 1승을 따내야하는 우리로서는 토고의 이같은 위기상황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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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상대 토고를 잡아라
    • 입력 2006-03-01 21:27: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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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13일 토고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부담이 덜 합니다. 수비불안과 감독교체등 토고의약점 이유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토고는 아프리카팀답게 개인기가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월드컵 예선전에서 11골을 터트렸던 간판 골잡이 아데바요르는 지난달 자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려 진가를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러나,월드컵 예선전에서 드러났던 양쪽 측면 수비의 헛점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대회를 통해서도 확인된 토고의 포백 수비진은 번번히 상대의 기습공격을 허용해 G조 국가들이 노리고 있는 토고의 취약 포인트가 됐습니다. 여기에다 주목할 점은 갑작스런 감독교체 파문입니다. 토고는 핵심 공격수인 아데바요르와 스티븐 케시감독의 불화를 이유로, 감독을 독일출신인 오토 피스터로 갑작스럽게 교체했습니다. 두 감독은 한때 서로 자신이 토고 감독이라고 주장하는 촌극까지 벌인끝에 결국 피스터감독이 팀을 맡게됐지만, 선수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어수선하고 자중지란의 상황이지만, 우리팀은 자체로 최선의 전력을 갖춰야..." 고질적인 수비불안에다 감독교체에따른 팀내 갈등까지 떠안게된 토고. 토고전에서 반드시 1승을 따내야하는 우리로서는 토고의 이같은 위기상황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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