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무대로 무대로!

입력 2006.03.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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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 공연을 잘 보지 않던 분이라도 좋아하는 스타가 나온다면 공연장 한 번 가고 싶지 않으실까요?

올해 들어 유난히 스타 배우들의 무대 나들이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서는 송승환 씨.

이 작품엔 또 국립극단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까지 연기영역을 넓힌 김석훈 씨까지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김석훈: "긴 호흡의 연기에 대한 어떤 갈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습이기도 하고, 복습이기도 한 무대에서 연기를 한 번 재정비해보자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이번엔 뮤지컬 무대, 박상원 씨가 맘껏 노래실력을 뽑냅니다.

<인터뷰> 박상원(배우): "긴장감이 있고, 저희들한테 좋은 거 같아요. 흔히 저희 연기자들이 하는 말로 충전, 방전 그러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이밖에도 배우 문소리 씨가 연극에..그리고 안정훈 씨와 이휘재 씨도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관심끌기는 일단 성공...

<인터뷰> 정혜련(관객): "이런 뮤지컬에서 열심히 연기하는 자체가 그 배우가 얼마나 노력하는 배우인지 보여주는 거 같아서 좋아요"

지난해만 해도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한 공연은 10여 편 남짓.

올해는 2~3배는 넘길 것이란게 공연 관계자들의 전망입니다.

스타들의 무대 진출은 연기 폭을 넓히려는 스타들의 의욕과 관객 동원을 기대한 기획사의 의도가 맞물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 캐스팅이 반짝하는 유행으로만 그친다면, 티켓 가격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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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들, 무대로 무대로!
    • 입력 2006-03-06 0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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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 공연을 잘 보지 않던 분이라도 좋아하는 스타가 나온다면 공연장 한 번 가고 싶지 않으실까요? 올해 들어 유난히 스타 배우들의 무대 나들이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0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서는 송승환 씨. 이 작품엔 또 국립극단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까지 연기영역을 넓힌 김석훈 씨까지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김석훈: "긴 호흡의 연기에 대한 어떤 갈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습이기도 하고, 복습이기도 한 무대에서 연기를 한 번 재정비해보자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이번엔 뮤지컬 무대, 박상원 씨가 맘껏 노래실력을 뽑냅니다. <인터뷰> 박상원(배우): "긴장감이 있고, 저희들한테 좋은 거 같아요. 흔히 저희 연기자들이 하는 말로 충전, 방전 그러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이밖에도 배우 문소리 씨가 연극에..그리고 안정훈 씨와 이휘재 씨도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관심끌기는 일단 성공... <인터뷰> 정혜련(관객): "이런 뮤지컬에서 열심히 연기하는 자체가 그 배우가 얼마나 노력하는 배우인지 보여주는 거 같아서 좋아요" 지난해만 해도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한 공연은 10여 편 남짓. 올해는 2~3배는 넘길 것이란게 공연 관계자들의 전망입니다. 스타들의 무대 진출은 연기 폭을 넓히려는 스타들의 의욕과 관객 동원을 기대한 기획사의 의도가 맞물려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 캐스팅이 반짝하는 유행으로만 그친다면, 티켓 가격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을 낳을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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