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독일로]프랑스, 속내는 ‘종이호랑이’

입력 2006.03.09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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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독일월드컵 두번째 상대인 프랑스도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가 밝힌 프랑스의 고민은 무엇인지 송재혁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본선리그 최대 난적이자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프랑스, 그러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월드컵 홈페이지가 톱기사로 처리한 프랑스의 고민은 네가지 입니다.

먼저 이빨 빠진 공격력을 꼽았습니다.

앙리와 트레제게, 아넬카 등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이 있지만 이들이 유독 대표팀에선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주된 이유는 최적의 공격진 조합을 찾지 못한 이유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지단을 위한 맞춤형 미드필더진 운용도 지단의 기량이 예전만 못해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갈라스가 빠진 포백 수비의 불안정과 바르테즈와 쿠페의 골키퍼 선택 등도 도메네쉬 감독이 안고 문제였습니다.

훌리건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영국 경찰 파견 소식에 이어 이번엔 독일 사법당국이 말썽을 일으킨 훌리건들에 대해 24시간 내에 재판에 회부키로 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호나우두와 베컴, 지단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특급 스타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FIFA는 32개 참가국이 최소한 한 번 이상은 훈련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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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독일로]프랑스, 속내는 ‘종이호랑이’
    • 입력 2006-03-09 21:47: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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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독일월드컵 두번째 상대인 프랑스도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가 밝힌 프랑스의 고민은 무엇인지 송재혁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본선리그 최대 난적이자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프랑스, 그러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월드컵 홈페이지가 톱기사로 처리한 프랑스의 고민은 네가지 입니다. 먼저 이빨 빠진 공격력을 꼽았습니다. 앙리와 트레제게, 아넬카 등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이 있지만 이들이 유독 대표팀에선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주된 이유는 최적의 공격진 조합을 찾지 못한 이유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지단을 위한 맞춤형 미드필더진 운용도 지단의 기량이 예전만 못해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갈라스가 빠진 포백 수비의 불안정과 바르테즈와 쿠페의 골키퍼 선택 등도 도메네쉬 감독이 안고 문제였습니다. 훌리건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영국 경찰 파견 소식에 이어 이번엔 독일 사법당국이 말썽을 일으킨 훌리건들에 대해 24시간 내에 재판에 회부키로 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호나우두와 베컴, 지단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특급 스타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FIFA는 32개 참가국이 최소한 한 번 이상은 훈련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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