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성분 검출

입력 2000.06.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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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탁에 부담없이 오르는 콩나물, 이번에 또 농약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콩나물은 영세업자들이 재배해서 재래시장에 내다파는 것인데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한 콩나물 공장입니다.
이곳의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보다 길이가 짧고 가늘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물로만 재배해야 하는 콩나물에 농약을 뿌렸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의 조사 결과 경기도 가평군과 양주군에서 재배해 시중에 유통된 콩나물에서 카벤다짐이라는 독성물질이 각각 0.17ppm과 0.35ppm이나 검출됐습니다.
카벤다짐은 호마이라는 농약을 콩나물에 사용할 경우에 콩나물이 흡수해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물질로 절대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박광희(연구원/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카벤다짐이라는 물질은 일반인에게는 암을 유발하거나 또 임산부 같은 경우는 기형아를 출산을 시킬 수 있는 그런 독성 물질입니다.
⊙기자: 업자들은 콩나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갖가지 약품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람의 시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는 포르말린입니다.
업자는 이 포르말린으로 콩나물 재배기를 닦아내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경기도 제2청은 카벤다짐이 함유된 콩나물이 시중에 대량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콩나물에 대해 전면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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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약성분 검출
    • 입력 2000-06-0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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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탁에 부담없이 오르는 콩나물, 이번에 또 농약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콩나물은 영세업자들이 재배해서 재래시장에 내다파는 것인데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한 콩나물 공장입니다. 이곳의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보다 길이가 짧고 가늘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물로만 재배해야 하는 콩나물에 농약을 뿌렸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의 조사 결과 경기도 가평군과 양주군에서 재배해 시중에 유통된 콩나물에서 카벤다짐이라는 독성물질이 각각 0.17ppm과 0.35ppm이나 검출됐습니다. 카벤다짐은 호마이라는 농약을 콩나물에 사용할 경우에 콩나물이 흡수해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물질로 절대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박광희(연구원/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카벤다짐이라는 물질은 일반인에게는 암을 유발하거나 또 임산부 같은 경우는 기형아를 출산을 시킬 수 있는 그런 독성 물질입니다. ⊙기자: 업자들은 콩나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갖가지 약품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람의 시신경을 마비시킬 수 있는 포르말린입니다. 업자는 이 포르말린으로 콩나물 재배기를 닦아내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경기도 제2청은 카벤다짐이 함유된 콩나물이 시중에 대량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콩나물에 대해 전면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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