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유럽파 긴장하라”

입력 2006.03.21 (22:2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파를 점검했던 아드보카트감독은 안정환과 차두리, 설기현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독일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아드보카트 감독은 안정환과 차두리를 체크하기 위해 직접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차두리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설기현까지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하자 아드보카트는 큰 실망감과 함께 엔트리제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 “안정환과 설기현, 차두리에 실망했습니다.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엔트리 제외)를 고려해야 할것입니다”

유럽파를 자극하기 위한 원론적인 얘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름만으로 최종엔트리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이름이 아니라)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독일로 데려갈 것 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제 안정환과 차두리, 설기현은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

특히 3경기 연속골의 조재진과 정경호가 급성장하면서 안정환, 차두리는 더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아드보카트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안정환과 차두리, 설기현은 생존을 위한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드보카트 “유럽파 긴장하라”
    • 입력 2006-03-21 21:50:1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파를 점검했던 아드보카트감독은 안정환과 차두리, 설기현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독일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아드보카트 감독은 안정환과 차두리를 체크하기 위해 직접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차두리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설기현까지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하자 아드보카트는 큰 실망감과 함께 엔트리제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 “안정환과 설기현, 차두리에 실망했습니다.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엔트리 제외)를 고려해야 할것입니다” 유럽파를 자극하기 위한 원론적인 얘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름만으로 최종엔트리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이름이 아니라)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독일로 데려갈 것 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제 안정환과 차두리, 설기현은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 특히 3경기 연속골의 조재진과 정경호가 급성장하면서 안정환, 차두리는 더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아드보카트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안정환과 차두리, 설기현은 생존을 위한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