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첫 태백장사 등극

입력 2006.03.22 (22:1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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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동장사씨름대회 개막 첫날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울산 동구청의 이진형이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최다인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 안동장사씨름대회.

첫날 태백장사부터 화려한 기술 씨름의 진수가 펼쳐졌습니다.
연이은 이변 끝에 울산동구청 이진형과 기장군청 손현락이 최후의 승부를 펼칩니다.
첫판 이진형이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이진형은 두번째판 시작과 함께 번개같은 들배지기로 손현락을 모래판에 눕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설날대회 예선탈락이 전부였던 무명의 이진형은 생애 첫 꽃가마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진형/태백장사 : “꽃가마에 꿈을 가지고 있었고, 정말 열심히 한판한판 해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

기존 프로팀인 현대의 김형규는 한체급을 낮춰 출전하고도 8강에서 탈락했고,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송상도는 예선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내일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자존심 싸움이 예상되는 금강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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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형, 첫 태백장사 등극
    • 입력 2006-03-22 21:48: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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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동장사씨름대회 개막 첫날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울산 동구청의 이진형이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대 최다인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 안동장사씨름대회. 첫날 태백장사부터 화려한 기술 씨름의 진수가 펼쳐졌습니다. 연이은 이변 끝에 울산동구청 이진형과 기장군청 손현락이 최후의 승부를 펼칩니다. 첫판 이진형이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이진형은 두번째판 시작과 함께 번개같은 들배지기로 손현락을 모래판에 눕혀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설날대회 예선탈락이 전부였던 무명의 이진형은 생애 첫 꽃가마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진형/태백장사 : “꽃가마에 꿈을 가지고 있었고, 정말 열심히 한판한판 해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 기존 프로팀인 현대의 김형규는 한체급을 낮춰 출전하고도 8강에서 탈락했고,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송상도는 예선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내일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자존심 싸움이 예상되는 금강장사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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