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외파 ‘희비 교차’

입력 2006.03.29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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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주역들인 해외파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재응과 이승엽 등은 탄탄하게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박찬호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중의 에이스였던 서재응.

소속팀인 다저스에서도 주가를 올리며 5선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CNNSI가 밝힌 선발투수 순위에서는 팀의 1,2,선발 보다 높은 29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도 최강의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앞세워 6이닝 1실점에 삼진 6개를 잡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홈런왕인 이승엽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요미우리구단주로부터 올 시즌 50홈런을 칠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는 보여 준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대표팀 마운드의 기둥역할을 했던 박찬호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천적 애너하임을 상대로 3과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안타 12개를 맞으며 무너졌습니다.
5선발은 다투는 브래즐턴과 비교하면 박찬호의 위기감은 더욱 높아만 갑니다.
콜로라도의 4선발인 김병현은 샌프란시코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주루플레이 도중 다치는 불운으로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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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해외파 ‘희비 교차’
    • 입력 2006-03-29 21:45: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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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주역들인 해외파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재응과 이승엽 등은 탄탄하게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박찬호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중의 에이스였던 서재응. 소속팀인 다저스에서도 주가를 올리며 5선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CNNSI가 밝힌 선발투수 순위에서는 팀의 1,2,선발 보다 높은 29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도 최강의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앞세워 6이닝 1실점에 삼진 6개를 잡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홈런왕인 이승엽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요미우리구단주로부터 올 시즌 50홈런을 칠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는 보여 준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대표팀 마운드의 기둥역할을 했던 박찬호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천적 애너하임을 상대로 3과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안타 12개를 맞으며 무너졌습니다. 5선발은 다투는 브래즐턴과 비교하면 박찬호의 위기감은 더욱 높아만 갑니다. 콜로라도의 4선발인 김병현은 샌프란시코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주루플레이 도중 다치는 불운으로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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