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현대차 수사 의도나 정보 없다”

입력 2006.04.01 (21:4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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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의 현대차 수사와 관련해 ?어떤 의도나 정보없이, 그냥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5단체장과의 오찬에서 나온 발언인데, 이 자리에선 경제인들의 기를 북돋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제 5단체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한 자리. 검찰의 현대차 수사가 신속히 마무리됐으면 한다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의 요청에 노무현 대통령은, "어떤 사전 의도나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도, 국가기관으로서 수사 속도 같은 건 자체적으로 판단해 하지 않겠냐고도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경제인들을 다독이고,

<녹취>노무현 대통령: "기업하는 분들이 정부를 좀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시죠? (아닙니다)"

또, 거듭 격찬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참으로 위대하다," "변화를 가장 먼저 아는 사람은 기업가" 등입니다.

대통령은, 기업가 정신으로 남북교류나 시장개척에 한발짝 더 나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며칠전 대한상의 특강을 들은 뒤 특강내용과 다른 신문 보도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대통령의 고충을 좀 알게 됐다는 참석자들의 말에 노 대통령은, 그래서 소통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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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현대차 수사 의도나 정보 없다”
    • 입력 2006-04-01 21:02: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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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의 현대차 수사와 관련해 ?어떤 의도나 정보없이, 그냥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5단체장과의 오찬에서 나온 발언인데, 이 자리에선 경제인들의 기를 북돋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제 5단체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한 자리. 검찰의 현대차 수사가 신속히 마무리됐으면 한다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의 요청에 노무현 대통령은, "어떤 사전 의도나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도, 국가기관으로서 수사 속도 같은 건 자체적으로 판단해 하지 않겠냐고도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경제인들을 다독이고, <녹취>노무현 대통령: "기업하는 분들이 정부를 좀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시죠? (아닙니다)" 또, 거듭 격찬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참으로 위대하다," "변화를 가장 먼저 아는 사람은 기업가" 등입니다. 대통령은, 기업가 정신으로 남북교류나 시장개척에 한발짝 더 나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며칠전 대한상의 특강을 들은 뒤 특강내용과 다른 신문 보도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대통령의 고충을 좀 알게 됐다는 참석자들의 말에 노 대통령은, 그래서 소통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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