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 1승 1패…“3차전에서 끝내자”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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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가 오리온스를 꺾고, 1승 1패를 기록해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두 팀은 그러나, 플레이오프 답지않은 실망스런 경기 내용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주성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동부와 김승현으로 대표되는 신흥명문 오리온스.
높이와 스피드의 한판 대결이 기대됐지만, 두 팀은 실책을 연발하며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김주성은 체력 저하속에 높이를 살리지 못했고,부상을 딛고 출전한 김승현 슛난조에 시달렸습니다.
전반에 득점이 없었던 김주성이 후반들어 10점을 기록하면서 동부는 승기를 잡았고, 김승현이 끝까지 침묵한 오리온스는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동부가 68대58로 승리하면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떠나 두 팀 감독 모두 경기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전창진[원주 동부프로미 감독] : “농구팬들에게 죄송하다”
오리온스는 야투 성공율이 플레이오프 역대 최저인 29%에 그치고 18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김 진[대구 오리온스 감독] : “선수들이 너무 흥분했다”
모레 열리는 마지막 3차전에선 두팀이 농구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가 오리온스를 꺾고, 1승 1패를 기록해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두 팀은 그러나, 플레이오프 답지않은 실망스런 경기 내용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주성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동부와 김승현으로 대표되는 신흥명문 오리온스.
높이와 스피드의 한판 대결이 기대됐지만, 두 팀은 실책을 연발하며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김주성은 체력 저하속에 높이를 살리지 못했고,부상을 딛고 출전한 김승현 슛난조에 시달렸습니다.
전반에 득점이 없었던 김주성이 후반들어 10점을 기록하면서 동부는 승기를 잡았고, 김승현이 끝까지 침묵한 오리온스는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동부가 68대58로 승리하면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떠나 두 팀 감독 모두 경기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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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야투 성공율이 플레이오프 역대 최저인 29%에 그치고 18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김 진[대구 오리온스 감독] : “선수들이 너무 흥분했다”
모레 열리는 마지막 3차전에선 두팀이 농구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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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동부 1승 1패…“3차전에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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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3 21:42: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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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가 오리온스를 꺾고, 1승 1패를 기록해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두 팀은 그러나, 플레이오프 답지않은 실망스런 경기 내용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주성이 이끄는 지난해 우승팀 동부와 김승현으로 대표되는 신흥명문 오리온스.
높이와 스피드의 한판 대결이 기대됐지만, 두 팀은 실책을 연발하며 기대이하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김주성은 체력 저하속에 높이를 살리지 못했고,부상을 딛고 출전한 김승현 슛난조에 시달렸습니다.
전반에 득점이 없었던 김주성이 후반들어 10점을 기록하면서 동부는 승기를 잡았고, 김승현이 끝까지 침묵한 오리온스는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동부가 68대58로 승리하면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패를 떠나 두 팀 감독 모두 경기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전창진[원주 동부프로미 감독] : “농구팬들에게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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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 진[대구 오리온스 감독] : “선수들이 너무 흥분했다”
모레 열리는 마지막 3차전에선 두팀이 농구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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