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골가뭄…외면하는 관중들

입력 2006.04.0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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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시즌 초반 42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등 골 가뭄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역대 최저 수준이고 관중도 감소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생 구단 경남의 창단과 월드컵의 해라는 최상의 조건 속에 의욕적으로 막을 연 K-리그.

그러나 장밋빛 전망은 채 한 달이 안돼 걱정으로 변했습니다.
42경기 가운데 0대 0으로 끝난 경기가 무려 10경기일 정도로 극심한 골 가뭄이 문제입니다.
팀 당 6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득점은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관중도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당 평균 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해설위원) : “각 구단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다 보니… 좀더 공격적으로 변해야…”

이러한 골 가뭄 속에서도 득점 1위 우성용, 이동국이 그나마 위안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이동국은 시즌 초 K-리그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포항 공격수) : “선수입장에서 모든것을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우성용의 성남, 이동국의 포항은 현재 1, 2위에 올라있습니다.
단 한골인 제주는 최하위.

팬들을 위해서도 성적을 위해서도 공격 축구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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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골가뭄…외면하는 관중들
    • 입력 2006-04-04 21:45: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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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시즌 초반 42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득점이 없는 등 골 가뭄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역대 최저 수준이고 관중도 감소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생 구단 경남의 창단과 월드컵의 해라는 최상의 조건 속에 의욕적으로 막을 연 K-리그. 그러나 장밋빛 전망은 채 한 달이 안돼 걱정으로 변했습니다. 42경기 가운데 0대 0으로 끝난 경기가 무려 10경기일 정도로 극심한 골 가뭄이 문제입니다. 팀 당 6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득점은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관중도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당 평균 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수 (KBS 해설위원) : “각 구단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다 보니… 좀더 공격적으로 변해야…” 이러한 골 가뭄 속에서도 득점 1위 우성용, 이동국이 그나마 위안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이동국은 시즌 초 K-리그를 이끄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포항 공격수) : “선수입장에서 모든것을 보여드려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우성용의 성남, 이동국의 포항은 현재 1, 2위에 올라있습니다. 단 한골인 제주는 최하위. 팬들을 위해서도 성적을 위해서도 공격 축구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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