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현대, 수습책은?
입력 2006.04.07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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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 회장의 귀국에 때맞춰 현대차 그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계열사 처리를 포함한 수습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룹 총수의 귀국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 그룹은 온종일 긴박한 분위기였습니다.
총수 소환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 대비와 후속책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후속대책 가운데는 무엇보다 경영권 편법 승계의 핵심인 글로비스 등 계열사의 처리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보유중인 글로비스 지분을 아예 정리하거나, 이에 맞먹는 금액을 사재 출연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리한다면 언제,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 이 정도로 사태가 수습될 지가 고민입니다.
악화된 국민여론을 감안해서는 총수의 대국민 사과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룹 이미지 추락의 원인이 됐던 납품단가 인하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 방안이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방식의 사회기금 헌납은 검토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습안은 검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계 주변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후속대책의 상당 부분이 결국은 삼성그룹의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정 회장의 귀국에 때맞춰 현대차 그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계열사 처리를 포함한 수습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룹 총수의 귀국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 그룹은 온종일 긴박한 분위기였습니다.
총수 소환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 대비와 후속책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후속대책 가운데는 무엇보다 경영권 편법 승계의 핵심인 글로비스 등 계열사의 처리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보유중인 글로비스 지분을 아예 정리하거나, 이에 맞먹는 금액을 사재 출연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리한다면 언제,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 이 정도로 사태가 수습될 지가 고민입니다.
악화된 국민여론을 감안해서는 총수의 대국민 사과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룹 이미지 추락의 원인이 됐던 납품단가 인하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 방안이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방식의 사회기금 헌납은 검토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습안은 검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계 주변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후속대책의 상당 부분이 결국은 삼성그룹의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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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현대, 수습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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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7 20:56:1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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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의 귀국에 때맞춰 현대차 그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계열사 처리를 포함한 수습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룹 총수의 귀국 소식이 전해진 현대차 그룹은 온종일 긴박한 분위기였습니다.
총수 소환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 대비와 후속책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후속대책 가운데는 무엇보다 경영권 편법 승계의 핵심인 글로비스 등 계열사의 처리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사장이 보유중인 글로비스 지분을 아예 정리하거나, 이에 맞먹는 금액을 사재 출연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리한다면 언제,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 이 정도로 사태가 수습될 지가 고민입니다.
악화된 국민여론을 감안해서는 총수의 대국민 사과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룹 이미지 추락의 원인이 됐던 납품단가 인하와 관련해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 방안이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방식의 사회기금 헌납은 검토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습안은 검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계 주변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후속대책의 상당 부분이 결국은 삼성그룹의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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