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귀국 “언제든 수사 협조”
입력 2006.04.08 (07:00)
수정 2006.04.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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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피성 출국 의혹을 불러왔던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정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며, 검찰 수사에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도피성 출국 논란을 낳은 지 6일만에 오늘 새벽 미국에서 귀국했습니다.
정 회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짧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국민들과 언론에게 죄송합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검찰에는 언제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그거는 뭐 언제든지 응하겠습니다."
김재록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 "그전에도 (김재록씨) 이름만 알았지, 지나가다 서로 알고 악수나 할 정도지"
비자금의 사회환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검토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는 김동진 부회장 등 현대차 임직원 2백여 명이 미리 나와 정 회장의 귀국을 맞이했습니다.
직원들에 둘러싸여 급하게 입국장을 빠져나간 정회장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검찰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정회장 입국과정에서는 현대차 직원들이 과잉 경호에 나서면서 일부 기자들이 부상을 입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도피성 출국 의혹을 불러왔던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정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며, 검찰 수사에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도피성 출국 논란을 낳은 지 6일만에 오늘 새벽 미국에서 귀국했습니다.
정 회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짧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국민들과 언론에게 죄송합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검찰에는 언제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그거는 뭐 언제든지 응하겠습니다."
김재록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 "그전에도 (김재록씨) 이름만 알았지, 지나가다 서로 알고 악수나 할 정도지"
비자금의 사회환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검토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는 김동진 부회장 등 현대차 임직원 2백여 명이 미리 나와 정 회장의 귀국을 맞이했습니다.
직원들에 둘러싸여 급하게 입국장을 빠져나간 정회장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검찰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정회장 입국과정에서는 현대차 직원들이 과잉 경호에 나서면서 일부 기자들이 부상을 입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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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회장 귀국 “언제든 수사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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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6-04-08 0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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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 출국 의혹을 불러왔던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정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며, 검찰 수사에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도피성 출국 논란을 낳은 지 6일만에 오늘 새벽 미국에서 귀국했습니다.
정 회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짧은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국민들과 언론에게 죄송합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검찰 조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검찰에는 언제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그거는 뭐 언제든지 응하겠습니다."
김재록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녹취>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 : "그전에도 (김재록씨) 이름만 알았지, 지나가다 서로 알고 악수나 할 정도지"
비자금의 사회환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검토해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는 김동진 부회장 등 현대차 임직원 2백여 명이 미리 나와 정 회장의 귀국을 맞이했습니다.
직원들에 둘러싸여 급하게 입국장을 빠져나간 정회장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검찰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정회장 입국과정에서는 현대차 직원들이 과잉 경호에 나서면서 일부 기자들이 부상을 입는 등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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