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또 다른 시작일뿐…

입력 2006.04.1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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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쇼트코스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박태환은 일찍부터 한국수영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쇼트코스 수영선수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박태환.

박태환은 일찌감치 한국 수영의 기대주였습니다.

2003년 국내 무대 정상을 휩쓴 박태환은 지난 해부터 한국 신기록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동아시아대회에서도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세계 무대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지난해11월16일 / 마카오 동아시아 대회): “한국 수영이 아시아권서 밀리는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고, 한국수영 빛내고 싶다”

아픈 기억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자유형 400m 예선.

우리 선수단 중 최연소였던 박태환은 첫 출전한 올림픽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부정 출발해, 실격당했습니다.

그러나 귀공자 같은 박태환의 얼굴에는 강한 정신력과 승부욕이 숨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지난해 10월19일 / 전국체육대회): “이젠 다잊었고, 더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약점인 턴 동작을 보완하면서 세계 무대의 가능성을 발견한 박태환.

이번 대회의 성과는 그에게 또 다른 시작일 뿐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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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또 다른 시작일뿐…
    • 입력 2006-04-10 21:46: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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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쇼트코스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박태환은 일찍부터 한국수영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쇼트코스 수영선수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박태환. 박태환은 일찌감치 한국 수영의 기대주였습니다. 2003년 국내 무대 정상을 휩쓴 박태환은 지난 해부터 한국 신기록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동아시아대회에서도 한국 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세계 무대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지난해11월16일 / 마카오 동아시아 대회): “한국 수영이 아시아권서 밀리는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고, 한국수영 빛내고 싶다” 아픈 기억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자유형 400m 예선. 우리 선수단 중 최연소였던 박태환은 첫 출전한 올림픽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부정 출발해, 실격당했습니다. 그러나 귀공자 같은 박태환의 얼굴에는 강한 정신력과 승부욕이 숨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지난해 10월19일 / 전국체육대회): “이젠 다잊었고, 더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약점인 턴 동작을 보완하면서 세계 무대의 가능성을 발견한 박태환. 이번 대회의 성과는 그에게 또 다른 시작일 뿐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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