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서울 시내 한 주택가 건축 현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불을 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 중이던 서울 반포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이 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1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유독성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의 일이었습니다.
불로 공사장에 있던 건축 사업주 61살 유청길 씨와 공사장 인부 50살 서정섭 씨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사장 인부 이 모씨가 숨진 건축주 이 씨에게 임금을 지급해 달라며 심하게 언쟁을 벌인 뒤 강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불이야 그래 가지고 사무실쪽으로 가니까 불이 그때부터 확 퍼지더라고.
⊙기자: 목격자의 진술 등 현장 정황으로 봐 경찰은 이 씨가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쫓고 있습니다.
20분 동안의 불이었지만 4명이나 숨진 것은 막혀 있는 공간에서 폭발성이 강한 시너에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싸움 끝에 화를 참지 못해 저지른 순식간의 과격한 행동이 큰 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KBS뉴스 윤양규입니다.
경찰은 누군가 불을 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 중이던 서울 반포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이 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1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유독성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의 일이었습니다.
불로 공사장에 있던 건축 사업주 61살 유청길 씨와 공사장 인부 50살 서정섭 씨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사장 인부 이 모씨가 숨진 건축주 이 씨에게 임금을 지급해 달라며 심하게 언쟁을 벌인 뒤 강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불이야 그래 가지고 사무실쪽으로 가니까 불이 그때부터 확 퍼지더라고.
⊙기자: 목격자의 진술 등 현장 정황으로 봐 경찰은 이 씨가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쫓고 있습니다.
20분 동안의 불이었지만 4명이나 숨진 것은 막혀 있는 공간에서 폭발성이 강한 시너에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싸움 끝에 화를 참지 못해 저지른 순식간의 과격한 행동이 큰 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KBS뉴스 윤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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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너동 방화,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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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오후 서울 시내 한 주택가 건축 현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불을 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 중이던 서울 반포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이 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1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유독성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의 일이었습니다.
불로 공사장에 있던 건축 사업주 61살 유청길 씨와 공사장 인부 50살 서정섭 씨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사장 인부 이 모씨가 숨진 건축주 이 씨에게 임금을 지급해 달라며 심하게 언쟁을 벌인 뒤 강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불이야 그래 가지고 사무실쪽으로 가니까 불이 그때부터 확 퍼지더라고.
⊙기자: 목격자의 진술 등 현장 정황으로 봐 경찰은 이 씨가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쫓고 있습니다.
20분 동안의 불이었지만 4명이나 숨진 것은 막혀 있는 공간에서 폭발성이 강한 시너에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싸움 끝에 화를 참지 못해 저지른 순식간의 과격한 행동이 큰 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KBS뉴스 윤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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