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봄날이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달리던 차량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오늘 오전 초속 24미터의 강풍이 분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담장 20여 미터가 무너져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서울]
서울 경동시장 앞에선 신호등이 강한 바람에 부서졌습니다.
답십리동에선 건물 외벽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면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간판 날라가는 건 봤어도 벽이 날아간건 첨 본다."
[경남]
초속 30미터 풍속을 기록한 경남 하동에선 비닐하우스 8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철골이 무너지면서 쉰네살 박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충남 부여군에선 비닐하우스 5백여 동이 부서지면서 애써 키운 수박과 오이 등 농작물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대전 시내에선 가로수 3그루가 뽑혀 나갔습니다.
[전남]
전남 신안군에선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학생 두 명이 강풍으로 전신주에 충돌해 한 명은 중탭니다.
[전북]
전북 익산에선 조립식 집이 강풍에 뜯겨져 나갔고 뜯겨진 지붕이 50여 미터를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정항진 (피해주민): "아드득 하더니 순식간에 지붕이 날아가.."
소방방재청은 이번 강풍으로 7명이 다치고 주택 9채가 부서졌고, 비닐하우스 등 농가 시설물 53헥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봄날이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달리던 차량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오늘 오전 초속 24미터의 강풍이 분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담장 20여 미터가 무너져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서울]
서울 경동시장 앞에선 신호등이 강한 바람에 부서졌습니다.
답십리동에선 건물 외벽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면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간판 날라가는 건 봤어도 벽이 날아간건 첨 본다."
[경남]
초속 30미터 풍속을 기록한 경남 하동에선 비닐하우스 8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철골이 무너지면서 쉰네살 박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충남 부여군에선 비닐하우스 5백여 동이 부서지면서 애써 키운 수박과 오이 등 농작물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대전 시내에선 가로수 3그루가 뽑혀 나갔습니다.
[전남]
전남 신안군에선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학생 두 명이 강풍으로 전신주에 충돌해 한 명은 중탭니다.
[전북]
전북 익산에선 조립식 집이 강풍에 뜯겨져 나갔고 뜯겨진 지붕이 50여 미터를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정항진 (피해주민): "아드득 하더니 순식간에 지붕이 날아가.."
소방방재청은 이번 강풍으로 7명이 다치고 주택 9채가 부서졌고, 비닐하우스 등 농가 시설물 53헥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에 강풍 피해 속출
-
- 입력 2006-04-20 21:09: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봄날이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달리던 차량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오늘 오전 초속 24미터의 강풍이 분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담장 20여 미터가 무너져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서울]
서울 경동시장 앞에선 신호등이 강한 바람에 부서졌습니다.
답십리동에선 건물 외벽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면서 차량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간판 날라가는 건 봤어도 벽이 날아간건 첨 본다."
[경남]
초속 30미터 풍속을 기록한 경남 하동에선 비닐하우스 80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철골이 무너지면서 쉰네살 박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충남 부여군에선 비닐하우스 5백여 동이 부서지면서 애써 키운 수박과 오이 등 농작물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대전 시내에선 가로수 3그루가 뽑혀 나갔습니다.
[전남]
전남 신안군에선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학생 두 명이 강풍으로 전신주에 충돌해 한 명은 중탭니다.
[전북]
전북 익산에선 조립식 집이 강풍에 뜯겨져 나갔고 뜯겨진 지붕이 50여 미터를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정항진 (피해주민): "아드득 하더니 순식간에 지붕이 날아가.."
소방방재청은 이번 강풍으로 7명이 다치고 주택 9채가 부서졌고, 비닐하우스 등 농가 시설물 53헥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