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 평균 16% 올라

입력 2006.04.27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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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등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6%정도 올랐습니다.
어디가얼마나 인상됐는지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30평형인 이 연립의 공시가격은 40억 원,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지난해보다 7억 2천만 원 올랐습니다.

오늘 공시 가격이 발표된 전국의 공동주택은 모두 871만 호로, 지난해보다 평균 16 %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최고 39 %까지 오른 수도권 신도시로, 특히 분당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지역의 상승폭은 21 %로, 서울 17. 대구 18% 보다 컸습니다.

서울만 보면, 역시 강남지역이 20 %로 강북의 12 %보다 많이 올랐고, 이 가운데서도 서초가 28 %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6억 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99.7%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 30.5 % 상승한 반면, 1억 원 미만 주택은 9 %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공시가격은 그동안 국세청이 발표해 왔으나 올해 처음 건교부가 산정했습니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에 대해선 오는 6월 말까지 가격조정 결과가 재공시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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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공시가격 평균 16% 올라
    • 입력 2006-04-27 21:08: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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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등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6%정도 올랐습니다. 어디가얼마나 인상됐는지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30평형인 이 연립의 공시가격은 40억 원,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지난해보다 7억 2천만 원 올랐습니다. 오늘 공시 가격이 발표된 전국의 공동주택은 모두 871만 호로, 지난해보다 평균 16 %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최고 39 %까지 오른 수도권 신도시로, 특히 분당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지역의 상승폭은 21 %로, 서울 17. 대구 18% 보다 컸습니다. 서울만 보면, 역시 강남지역이 20 %로 강북의 12 %보다 많이 올랐고, 이 가운데서도 서초가 28 %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6억 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99.7%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 30.5 % 상승한 반면, 1억 원 미만 주택은 9 %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공시가격은 그동안 국세청이 발표해 왔으나 올해 처음 건교부가 산정했습니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에 대해선 오는 6월 말까지 가격조정 결과가 재공시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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