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이전-재건축’ 선거 쟁점화

입력 2006.04.27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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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 청사를 현위치에서 재건축 할것인지 아니면 이전 할 것인지, 또다시 서울 시장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장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서울 시장 선거의 정책 쟁점 가운데 하나로 서울시 청사 이전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금 자리에 21층짜리 새청사 재건축을 다음달 말 착공할 계획인데 대해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만 찬성이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이룰 중단하고 이전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지금 그 자리에 고층 건물 들어서는 것 반대 합니다. 제가 원하는 서울이 아닙니다."

<녹취>이계안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낙후된 지역발전 계기,모멘텀으로 삼으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주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중앙부처가 옮겨가니까 그자리에 시청이 거기로 이사가면 됩니다."

<녹취>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이전하는 중앙부처 재활용하면 된다. 특별히 시민 세금을 더 쓸 필요가 없다."

<녹취>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부지 구입,이전 상당히 천문학적인 액수가 듭니다."

서울시 청사를 이전할 지, 재건축할 지에 대한 논란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80년대 초 박영수 시장 때는 지금의 서초동 대법원 자리로 이전을 계획했다 87년 염보현 시장 때와 95년 최병렬 시장 때는 지금 청사 자리에 재건축으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97년 조순 시장 때 용산으로 이전키로 계획했다.

현 이명박 시장 때 다시 지금 자리 재건축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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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이전-재건축’ 선거 쟁점화
    • 입력 2006-04-27 21:28: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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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 청사를 현위치에서 재건축 할것인지 아니면 이전 할 것인지, 또다시 서울 시장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장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서울 시장 선거의 정책 쟁점 가운데 하나로 서울시 청사 이전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금 자리에 21층짜리 새청사 재건축을 다음달 말 착공할 계획인데 대해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만 찬성이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이룰 중단하고 이전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지금 그 자리에 고층 건물 들어서는 것 반대 합니다. 제가 원하는 서울이 아닙니다." <녹취>이계안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낙후된 지역발전 계기,모멘텀으로 삼으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녹취>박주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중앙부처가 옮겨가니까 그자리에 시청이 거기로 이사가면 됩니다." <녹취>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이전하는 중앙부처 재활용하면 된다. 특별히 시민 세금을 더 쓸 필요가 없다." <녹취>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부지 구입,이전 상당히 천문학적인 액수가 듭니다." 서울시 청사를 이전할 지, 재건축할 지에 대한 논란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80년대 초 박영수 시장 때는 지금의 서초동 대법원 자리로 이전을 계획했다 87년 염보현 시장 때와 95년 최병렬 시장 때는 지금 청사 자리에 재건축으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97년 조순 시장 때 용산으로 이전키로 계획했다. 현 이명박 시장 때 다시 지금 자리 재건축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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