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드라마 ‘대조영’ 강원도가 무대

입력 2006.04.28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BS 대하드라마 <서울,1945>에 이어 오는 8월부터는 발해의 역사를 다룬 대조영이 방영됩니다.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설악산 자락인 강원도 속초에서 촬영될 예정입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세가 수려한 설악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2만 7천여 평의 부지 이곳이 발해의 역사와 발해 건국자인 대조영을 조명하는 드라마 촬영지로 결정됐습니다.

이에따라 한국방송과 강원도,속초시 그리고 한화는 드라마 야외 세트장 건립에 따른 공식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그동안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사관으로 변방의 역사로 여겨졌던 발해를 재조명 합니다.

<인터뷰> 김종선 : "우리의 잃어버렸던 대륙의 역사를 대조영을 통해 시청자들이 가까이 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치,군사,외교적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 최강 당나라와 당당하게 맞선 발해를 담을 드라마 대조영은 패망을 딛고 나라를 건설하는 과정 등 모두 100부작으로 구성됩니다.

촬영지가 결정됨에 따라 다음 달 부터 발해궁과 고구려궁, 주작대로 그리고 주요 성곽 등 백 20여동의 건물이 만들어 집니다.

<인터뷰> 김관수 : "강원도의 영상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드라마 세트장이 건립되면 그동안 침체됐던 설악권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드라마 세트장을 거점으로 영상 단지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기업 :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이미 수립했기때문에 오늘 기회로 외국인 마케팅,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대하 드라마 대조영은 오는 8월 초 부터 1년 동안 주말과 휴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하 드라마 ‘대조영’ 강원도가 무대
    • 입력 2006-04-28 07:31: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KBS 대하드라마 <서울,1945>에 이어 오는 8월부터는 발해의 역사를 다룬 대조영이 방영됩니다.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설악산 자락인 강원도 속초에서 촬영될 예정입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세가 수려한 설악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2만 7천여 평의 부지 이곳이 발해의 역사와 발해 건국자인 대조영을 조명하는 드라마 촬영지로 결정됐습니다. 이에따라 한국방송과 강원도,속초시 그리고 한화는 드라마 야외 세트장 건립에 따른 공식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그동안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사관으로 변방의 역사로 여겨졌던 발해를 재조명 합니다. <인터뷰> 김종선 : "우리의 잃어버렸던 대륙의 역사를 대조영을 통해 시청자들이 가까이 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치,군사,외교적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 최강 당나라와 당당하게 맞선 발해를 담을 드라마 대조영은 패망을 딛고 나라를 건설하는 과정 등 모두 100부작으로 구성됩니다. 촬영지가 결정됨에 따라 다음 달 부터 발해궁과 고구려궁, 주작대로 그리고 주요 성곽 등 백 20여동의 건물이 만들어 집니다. <인터뷰> 김관수 : "강원도의 영상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드라마 세트장이 건립되면 그동안 침체됐던 설악권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드라마 세트장을 거점으로 영상 단지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기업 :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이미 수립했기때문에 오늘 기회로 외국인 마케팅,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대하 드라마 대조영은 오는 8월 초 부터 1년 동안 주말과 휴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