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서울에서의 평양교예단 공연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교예단의 오늘 마지막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갈채와 교예단원들의 열정과 신기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지는 발길.
평양교예단의 마지막 서울 공연을 보기 위한 행렬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연호(실향민): 이북에서 피난내려왔는데, 미국에 이민갔다가 지금 평양교예단이 와서 행사한다고 그래서 보고 싶어서 미국에서 왔습니다.
⊙기자: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은 교예단의 묘기에 여전히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평양교예단: 공연단을 보니까 마음도 기쁘고, 서울 시민들이 환영해 주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기자: 공연이 끝난 무대는 그대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의 무대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가움에 얼싸안은 교예단원과 관객들,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소원' 노래를 목청껏 불러봅니다.
서울에서의 11차례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평양 교예단원들.
공연이 다 끝났던 홀가분함도 잠시뿐, 이제 돌아가야 할 이별의 순간이라는 생각에서인지 끝내 눈물을 흘리는 단원들도 보입니다.
평양교예단의 마지막 날 공연은 남과 북, 온 겨레가 하나 되는 흥분과 감동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교예단의 오늘 마지막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갈채와 교예단원들의 열정과 신기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지는 발길.
평양교예단의 마지막 서울 공연을 보기 위한 행렬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연호(실향민): 이북에서 피난내려왔는데, 미국에 이민갔다가 지금 평양교예단이 와서 행사한다고 그래서 보고 싶어서 미국에서 왔습니다.
⊙기자: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은 교예단의 묘기에 여전히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평양교예단: 공연단을 보니까 마음도 기쁘고, 서울 시민들이 환영해 주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기자: 공연이 끝난 무대는 그대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의 무대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가움에 얼싸안은 교예단원과 관객들,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소원' 노래를 목청껏 불러봅니다.
서울에서의 11차례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평양 교예단원들.
공연이 다 끝났던 홀가분함도 잠시뿐, 이제 돌아가야 할 이별의 순간이라는 생각에서인지 끝내 눈물을 흘리는 단원들도 보입니다.
평양교예단의 마지막 날 공연은 남과 북, 온 겨레가 하나 되는 흥분과 감동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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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교예단 마지막 공연
-
- 입력 2000-06-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서울에서의 평양교예단 공연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교예단의 오늘 마지막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갈채와 교예단원들의 열정과 신기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보도에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끝없이 이어지는 발길.
평양교예단의 마지막 서울 공연을 보기 위한 행렬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연호(실향민): 이북에서 피난내려왔는데, 미국에 이민갔다가 지금 평양교예단이 와서 행사한다고 그래서 보고 싶어서 미국에서 왔습니다.
⊙기자: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은 교예단의 묘기에 여전히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평양교예단: 공연단을 보니까 마음도 기쁘고, 서울 시민들이 환영해 주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기자: 공연이 끝난 무대는 그대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의 무대로 바뀌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가움에 얼싸안은 교예단원과 관객들,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소원' 노래를 목청껏 불러봅니다.
서울에서의 11차례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평양 교예단원들.
공연이 다 끝났던 홀가분함도 잠시뿐, 이제 돌아가야 할 이별의 순간이라는 생각에서인지 끝내 눈물을 흘리는 단원들도 보입니다.
평양교예단의 마지막 날 공연은 남과 북, 온 겨레가 하나 되는 흥분과 감동의 한마당이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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