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년 가까이 난항을 겪었던 교육부와 교원노조의 첫 단체협약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그 내용을 권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교육부와 교원노조의 첫 단체협약안 서명날인은 교육사에 남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교육부와 평교사가 대등한 입장에서 교육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얻어낸 첫 수확이기 때문입니다.
⊙문용린(교육부 장관): 역사적인 산물인 교원노동관계의 단체협약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정말로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부영(전교조위원장): 40만 교사들의 현장에서 느끼는 절박한 요구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또 그것들을 수렴해서 요구안으로 냈습니다.
⊙기자: 그 동안 핵심 쟁점이 됐던 근무시간 내 조합활동 보장은 합의되지 않아 원칙적으로 금지됐습니다.
초등교원도 중등교원과 같은 수준의 연구수당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사립학교의 폐교, 폐과 등으로 과원이 발생했을 때는 국립학교 교원으로 특별채용하기로 한 것은 합의 가운데 가장 큰 성과입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교원의 경우 하루 1시간씩의 육아시간이 허용되는 등 양측은 모두 46개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교육부와 교원노조는 앞으로 분기별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어 세부사항을 논의해 나가며 내년 1월에 제2차 교섭을 벌이게 됩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그 내용을 권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교육부와 교원노조의 첫 단체협약안 서명날인은 교육사에 남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교육부와 평교사가 대등한 입장에서 교육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얻어낸 첫 수확이기 때문입니다.
⊙문용린(교육부 장관): 역사적인 산물인 교원노동관계의 단체협약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정말로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부영(전교조위원장): 40만 교사들의 현장에서 느끼는 절박한 요구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또 그것들을 수렴해서 요구안으로 냈습니다.
⊙기자: 그 동안 핵심 쟁점이 됐던 근무시간 내 조합활동 보장은 합의되지 않아 원칙적으로 금지됐습니다.
초등교원도 중등교원과 같은 수준의 연구수당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사립학교의 폐교, 폐과 등으로 과원이 발생했을 때는 국립학교 교원으로 특별채용하기로 한 것은 합의 가운데 가장 큰 성과입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교원의 경우 하루 1시간씩의 육아시간이 허용되는 등 양측은 모두 46개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교육부와 교원노조는 앞으로 분기별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어 세부사항을 논의해 나가며 내년 1월에 제2차 교섭을 벌이게 됩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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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교원노조 단협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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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년 가까이 난항을 겪었던 교육부와 교원노조의 첫 단체협약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그 내용을 권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교육부와 교원노조의 첫 단체협약안 서명날인은 교육사에 남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교육부와 평교사가 대등한 입장에서 교육현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얻어낸 첫 수확이기 때문입니다.
⊙문용린(교육부 장관): 역사적인 산물인 교원노동관계의 단체협약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정말로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부영(전교조위원장): 40만 교사들의 현장에서 느끼는 절박한 요구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또 그것들을 수렴해서 요구안으로 냈습니다.
⊙기자: 그 동안 핵심 쟁점이 됐던 근무시간 내 조합활동 보장은 합의되지 않아 원칙적으로 금지됐습니다.
초등교원도 중등교원과 같은 수준의 연구수당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사립학교의 폐교, 폐과 등으로 과원이 발생했을 때는 국립학교 교원으로 특별채용하기로 한 것은 합의 가운데 가장 큰 성과입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교원의 경우 하루 1시간씩의 육아시간이 허용되는 등 양측은 모두 46개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교육부와 교원노조는 앞으로 분기별로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어 세부사항을 논의해 나가며 내년 1월에 제2차 교섭을 벌이게 됩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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