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공동 통화’ 만든다

입력 2006.05.04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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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 EU의 유로화처럼 아시아권에서도 공동 통화가 만들어집니다.

아시아 재무장관들이 인도에 모여 전격 합의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공동 통화를 만든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정부 당국간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시아의 경제 중심인 세 나라가 경제 통합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인터뷰> 한덕수(경제부총리) : "경제 통합의 효과..."

아세안 플러스 쓰리 재무장관회의에서 경제 통합의 구체적인 결과물들이 하나 둘 선보이게 됩니다.

먼저 그 첫 성과물로 경제 위기에 처한 회원국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75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위기 발생시 단 한번의 요청으로 1주일 안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발생 징후를 미리 발견하기 위한 공동감시체제도 가동됩니다.

이번 한.중.일과 아세안 재무장관들의 합의는 사실상, 국제통화기금 IMF에 맞서 아시아 머니펀드 AMF의 출범을 알리는 것이라고 이곳에 모인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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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공동 통화’ 만든다
    • 입력 2006-05-04 21:23:2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연합 EU의 유로화처럼 아시아권에서도 공동 통화가 만들어집니다. 아시아 재무장관들이 인도에 모여 전격 합의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공동 통화를 만든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정부 당국간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시아의 경제 중심인 세 나라가 경제 통합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인터뷰> 한덕수(경제부총리) : "경제 통합의 효과..." 아세안 플러스 쓰리 재무장관회의에서 경제 통합의 구체적인 결과물들이 하나 둘 선보이게 됩니다. 먼저 그 첫 성과물로 경제 위기에 처한 회원국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75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위기 발생시 단 한번의 요청으로 1주일 안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발생 징후를 미리 발견하기 위한 공동감시체제도 가동됩니다. 이번 한.중.일과 아세안 재무장관들의 합의는 사실상, 국제통화기금 IMF에 맞서 아시아 머니펀드 AMF의 출범을 알리는 것이라고 이곳에 모인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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