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드보카트 앞에서 데뷔골

입력 2006.05.04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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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정환이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원톱을 놓고 고민중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 안정환.

3대 0으로 뒤진 전반 41분, 부게라의 패스를 받아 브레멘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뒤스부르크 이적 이후, 석 달 만에 맛보는 독일 무대 첫 골입니다.
안정환은 독일까지 직접 보러온 아드보카트 감독 앞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안정환은 리그 첫 골에다 풀타임까지 소화하며, 최종 엔트리를 구상중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이동국의 부상으로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커진 안정환은 이제 주전 경쟁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안정환[] : "새로 옮긴 리그에서 골을 넣어 기쁘고 팬들에게 기다리던 골 소식을 전해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정환의 추격 골에도 불구하고 팀은 5대 3으로 져,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의 차두리는 카이저스 라우테른과의 홈경기에서 20여분 간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차두리는 오는 6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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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아드보카트 앞에서 데뷔골
    • 입력 2006-05-04 21:40: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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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정환이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침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원톱을 놓고 고민중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 안정환. 3대 0으로 뒤진 전반 41분, 부게라의 패스를 받아 브레멘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뒤스부르크 이적 이후, 석 달 만에 맛보는 독일 무대 첫 골입니다. 안정환은 독일까지 직접 보러온 아드보카트 감독 앞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안정환은 리그 첫 골에다 풀타임까지 소화하며, 최종 엔트리를 구상중인 아드보카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이동국의 부상으로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커진 안정환은 이제 주전 경쟁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안정환[] : "새로 옮긴 리그에서 골을 넣어 기쁘고 팬들에게 기다리던 골 소식을 전해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정환의 추격 골에도 불구하고 팀은 5대 3으로 져,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의 차두리는 카이저스 라우테른과의 홈경기에서 20여분 간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차두리는 오는 6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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