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벌 문제’ 대안 찾기 시급

입력 2006.05.04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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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 대표팀의 파벌문제 해결에 나선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뿌리깊은 파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립적인 인사로 꾸려진 진상조사위원회.

23일간의 활동 결과 조사위는 양쪽 파벌 대표자들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그 배경이 되고 있는 양쪽 헤드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끔 1차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사위의 활동 보고를 받은 박성인 빙상연맹회장도, 파벌에 휘둘리고 있는 현재 집행부를 임기 전에 교체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고 조사위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 “회장님도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조사위의 결과에서 알맹이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정작 중요한 대표팀 코칭스탭들이 협조를 하지 않아 반쪽짜리 진상조사위로 전락한 점은 점은 짚고 넘어갈 부분입니다.
조사위의 결과를 토대로 상벌위원회를 열겠다던 연맹.

또다시 시간벌기 작전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명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대안 찾기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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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벌 문제’ 대안 찾기 시급
    • 입력 2006-05-04 21:49: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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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 대표팀의 파벌문제 해결에 나선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뿌리깊은 파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립적인 인사로 꾸려진 진상조사위원회. 23일간의 활동 결과 조사위는 양쪽 파벌 대표자들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그 배경이 되고 있는 양쪽 헤드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끔 1차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사위의 활동 보고를 받은 박성인 빙상연맹회장도, 파벌에 휘둘리고 있는 현재 집행부를 임기 전에 교체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고 조사위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 “회장님도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조사위의 결과에서 알맹이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정작 중요한 대표팀 코칭스탭들이 협조를 하지 않아 반쪽짜리 진상조사위로 전락한 점은 점은 짚고 넘어갈 부분입니다. 조사위의 결과를 토대로 상벌위원회를 열겠다던 연맹. 또다시 시간벌기 작전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명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대안 찾기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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