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포츠

입력 2000.06.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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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데이 스포츠오늘은 배재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금 유럽에서는 한창 축구열풍이 우리나라보다 더한 것 같아요.
유로 2000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어제 개막이 돼서 오늘 새벽에 3경기가 벌어졌습니다.
홈팀, 네덜란드, 그리고 프랑스, 이탈리아가 예상대로 첫승을 거뒀습니다.
화끈한 골잔치가 이어졌습니다.
하이라이트 보시겠습니다.
-골키퍼 한발 앞서서, 슛, 골! -울랑 선수예요.
-울랑 첫 골을 뽑아냅니다.
슛~ 골...
앙리.
추가골 빼냅니다.
-앙리 선수.
-후반 19분 앙리, 맞서 있습니다.
가운데 슛, 골! -체코 센터링 올려줍니다.
헤딩슛~ 그대로...
-아, 아닙니다.
-골이 아니군요.
왼발 슛~골.
1:0 앞서가고 있는 네덜란드입니다.
후반 43분.
-이탈리아 좋은 기회입니다.
그대로 슛~ 가운데 높이 떴습니다.
오버헤드슛 골인.
-아, 골인 오버헤드골...
-오버헤드골! 선취골.
상당히 위협을 줍니다.
프리킥, 헤딩슛, 골~...
-지금 들어갔나요? -오칸브룩, 오칸 선수입니다.
이탈리아의 반격.
-이때 프리킥을 얻어내는 인자기 선수인데요.
-인자기 들어갑니다.
슛, 골! 2:1로 역전시키는 인자기.
⊙앵커: 아주 잘들하네요.
열광할만 하네요.
그리고 오늘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날인데 오늘은 경기가 있네요.
⊙기자: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경기가 오늘 순연이 돼서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앵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삼성이 선발 김진웅의 호투를 발판으로 6회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 있습니다.
삼성은 1회 2번 타자 정경배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서 먼저 선제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김태균, 정경배의 연속안타, 그리고 여기에 이승엽의 타선에 상대의 실책이 또 묶어지면서 1점을 추가해서 2:0으로 달아나서 지금 2점차로 앞서 있습니다.
삼성 선발 김진웅은 6회까지 삼진 9개를 잡으면서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김진웅은 2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여기서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면서 안정감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김진웅은 오늘 승리투수가 되면 9승 2패로 현대의 정민태, 김수경 등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나섭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김병현 선수가 또다시 세이브를 기록했네요.
그러니까 8승째인가요?
⊙기자: 8세이브입니다.
⊙앵커: 8세이브째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병현 선수의 별명이 한국산 핵 잠수함입니다만 그 별명 대로 오늘 아주 연일 메가톤급 위력을 발휘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리조나 홈구장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젤스와의 경기입니다만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3:2로 앞선 8회에 등판해서 2이닝 동안 5명을 삼진으로 잡고 1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 상태라면 김병현 선수 맨테일을 제치고 애리조나의 붙박이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박찬호 선수 8승 소식, 그것 얘기하려다가, 8승 소식이 좀더 밝아 오겠네요.
상대 투수가 바뀌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애리조나의 제2선발 선수와 붙게 돼 있었고 이 선수가 부상 때문에 제1선발 존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있었습니다만 오늘 최종적으로 모건 선수로 확정이 됐습니다.
모건은 41살의 노장이고 불팬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 22년 경력의 선수이고 백전노이지만 노쇄하고 최근에는 선발 경험이 없습니다.
올해 성적은 23경기 1승 5세이브, 방어률 3.07로 비교적 괜찮은 편입니다.
⊙앵커: 미국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오늘은 인디애나가 반격을 했습니다.
LA레이커스를 꺾고 2패 뒤에 첫승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레지 밀러, 그리고 로즈의 내외곽포가 아주 터지면서 100:9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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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데이 스포츠
    • 입력 2000-06-12 20:00:00
    뉴스투데이
⊙앵커: 투데이 스포츠오늘은 배재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금 유럽에서는 한창 축구열풍이 우리나라보다 더한 것 같아요. 유로 2000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어제 개막이 돼서 오늘 새벽에 3경기가 벌어졌습니다. 홈팀, 네덜란드, 그리고 프랑스, 이탈리아가 예상대로 첫승을 거뒀습니다. 화끈한 골잔치가 이어졌습니다. 하이라이트 보시겠습니다. -골키퍼 한발 앞서서, 슛, 골! -울랑 선수예요. -울랑 첫 골을 뽑아냅니다. 슛~ 골... 앙리. 추가골 빼냅니다. -앙리 선수. -후반 19분 앙리, 맞서 있습니다. 가운데 슛, 골! -체코 센터링 올려줍니다. 헤딩슛~ 그대로... -아, 아닙니다. -골이 아니군요. 왼발 슛~골. 1:0 앞서가고 있는 네덜란드입니다. 후반 43분. -이탈리아 좋은 기회입니다. 그대로 슛~ 가운데 높이 떴습니다. 오버헤드슛 골인. -아, 골인 오버헤드골... -오버헤드골! 선취골. 상당히 위협을 줍니다. 프리킥, 헤딩슛, 골~... -지금 들어갔나요? -오칸브룩, 오칸 선수입니다. 이탈리아의 반격. -이때 프리킥을 얻어내는 인자기 선수인데요. -인자기 들어갑니다. 슛, 골! 2:1로 역전시키는 인자기. ⊙앵커: 아주 잘들하네요. 열광할만 하네요. 그리고 오늘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날인데 오늘은 경기가 있네요. ⊙기자: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경기가 오늘 순연이 돼서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구구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지환 기자. ⊙앵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삼성이 선발 김진웅의 호투를 발판으로 6회 현재 한화에 2:0으로 앞서 있습니다. 삼성은 1회 2번 타자 정경배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서 먼저 선제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김태균, 정경배의 연속안타, 그리고 여기에 이승엽의 타선에 상대의 실책이 또 묶어지면서 1점을 추가해서 2:0으로 달아나서 지금 2점차로 앞서 있습니다. 삼성 선발 김진웅은 6회까지 삼진 9개를 잡으면서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김진웅은 2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여기서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면서 안정감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김진웅은 오늘 승리투수가 되면 9승 2패로 현대의 정민태, 김수경 등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나섭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김병현 선수가 또다시 세이브를 기록했네요. 그러니까 8승째인가요? ⊙기자: 8세이브입니다. ⊙앵커: 8세이브째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병현 선수의 별명이 한국산 핵 잠수함입니다만 그 별명 대로 오늘 아주 연일 메가톤급 위력을 발휘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리조나 홈구장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젤스와의 경기입니다만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3:2로 앞선 8회에 등판해서 2이닝 동안 5명을 삼진으로 잡고 1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 상태라면 김병현 선수 맨테일을 제치고 애리조나의 붙박이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박찬호 선수 8승 소식, 그것 얘기하려다가, 8승 소식이 좀더 밝아 오겠네요. 상대 투수가 바뀌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애리조나의 제2선발 선수와 붙게 돼 있었고 이 선수가 부상 때문에 제1선발 존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있었습니다만 오늘 최종적으로 모건 선수로 확정이 됐습니다. 모건은 41살의 노장이고 불팬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 22년 경력의 선수이고 백전노이지만 노쇄하고 최근에는 선발 경험이 없습니다. 올해 성적은 23경기 1승 5세이브, 방어률 3.07로 비교적 괜찮은 편입니다. ⊙앵커: 미국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오늘은 인디애나가 반격을 했습니다. LA레이커스를 꺾고 2패 뒤에 첫승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레지 밀러, 그리고 로즈의 내외곽포가 아주 터지면서 100:9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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