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데 이어서 한반도주변 4강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남북 공동선언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과 협상중인 미사일문제를 해결하도록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요청했다며 방북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특히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확실히 설명했고 주한 미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미국, 일본과 잘 지내는 것이 북한의 안정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다음 조치는 중요하며 이를 결정하기 전에 김 대통령과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번 방북은 대단한 승리이며 이산가족 문제를 합의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본이 북한과 관계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김 위원장이 감사히 접수했다는 사실을 오늘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쯤 모리 일본 총리와 코피아난 UN사무총장과도 통화해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제와 오늘 반기문 외교통상부 차관과 황원탁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중국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에 특사로 보내는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긴밀한 후속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과 협상중인 미사일문제를 해결하도록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요청했다며 방북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특히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확실히 설명했고 주한 미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미국, 일본과 잘 지내는 것이 북한의 안정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다음 조치는 중요하며 이를 결정하기 전에 김 대통령과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번 방북은 대단한 승리이며 이산가족 문제를 합의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본이 북한과 관계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김 위원장이 감사히 접수했다는 사실을 오늘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쯤 모리 일본 총리와 코피아난 UN사무총장과도 통화해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제와 오늘 반기문 외교통상부 차관과 황원탁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중국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에 특사로 보내는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긴밀한 후속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상회담 결과 4강에 설명
-
- 입력 2000-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데 이어서 한반도주변 4강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남북 공동선언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과 협상중인 미사일문제를 해결하도록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요청했다며 방북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특히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확실히 설명했고 주한 미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미국, 일본과 잘 지내는 것이 북한의 안정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다음 조치는 중요하며 이를 결정하기 전에 김 대통령과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번 방북은 대단한 승리이며 이산가족 문제를 합의한 것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본이 북한과 관계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을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김 위원장이 감사히 접수했다는 사실을 오늘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쯤 모리 일본 총리와 코피아난 UN사무총장과도 통화해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제와 오늘 반기문 외교통상부 차관과 황원탁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중국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에 특사로 보내는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긴밀한 후속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