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료계의 전면 폐업사태 해결의 물꼬를 튼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의 합의 배경은 한마디로 국민의 생명을 돌보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여야 영수회담은 오전 10시쯤 한나라당이 남궁 진 정무수석을 통해 회동을 제의했고 김 대통령이 이를 즉각 받아들임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민 건강과 생명이 달린 의료계의 폐업 사태는 하루 빨리 풀어야 할 국가적 중대사라는 데 대통령과 야당 총재의 인식이 일치된 것이 회담의 개최배경이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두 분은 최근 의사들의 폐업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데 여야를 초월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특히 오늘 회담에서 대통령은 약사법을 임시국회 회기안에 처리하자는 이 총재의 의견을 받아들임으로 써 다음 달 1일 의약분업 실시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의료계가 전면 폐업을 철회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습니다.
여야 영수들은 또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과 생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계가 즉각 진료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총재 자신도 의료계의 방법에 절대로 동조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진료에 복귀할 것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기자: 이처럼 여야 영수들이 정파를 떠나 국민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시한 합의를 도출해냄으로써 닷새째 계속 돼온 의료계의 전면폐업도 전기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보도에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여야 영수회담은 오전 10시쯤 한나라당이 남궁 진 정무수석을 통해 회동을 제의했고 김 대통령이 이를 즉각 받아들임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민 건강과 생명이 달린 의료계의 폐업 사태는 하루 빨리 풀어야 할 국가적 중대사라는 데 대통령과 야당 총재의 인식이 일치된 것이 회담의 개최배경이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두 분은 최근 의사들의 폐업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데 여야를 초월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특히 오늘 회담에서 대통령은 약사법을 임시국회 회기안에 처리하자는 이 총재의 의견을 받아들임으로 써 다음 달 1일 의약분업 실시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의료계가 전면 폐업을 철회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습니다.
여야 영수들은 또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과 생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계가 즉각 진료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총재 자신도 의료계의 방법에 절대로 동조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진료에 복귀할 것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기자: 이처럼 여야 영수들이 정파를 떠나 국민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시한 합의를 도출해냄으로써 닷새째 계속 돼온 의료계의 전면폐업도 전기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당적 대처
-
- 입력 2000-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의료계의 전면 폐업사태 해결의 물꼬를 튼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의 합의 배경은 한마디로 국민의 생명을 돌보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여야 영수회담은 오전 10시쯤 한나라당이 남궁 진 정무수석을 통해 회동을 제의했고 김 대통령이 이를 즉각 받아들임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민 건강과 생명이 달린 의료계의 폐업 사태는 하루 빨리 풀어야 할 국가적 중대사라는 데 대통령과 야당 총재의 인식이 일치된 것이 회담의 개최배경이었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두 분은 최근 의사들의 폐업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데 여야를 초월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특히 오늘 회담에서 대통령은 약사법을 임시국회 회기안에 처리하자는 이 총재의 의견을 받아들임으로 써 다음 달 1일 의약분업 실시라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의료계가 전면 폐업을 철회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습니다.
여야 영수들은 또 무엇보다도 국민 건강과 생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계가 즉각 진료에 복귀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총재 자신도 의료계의 방법에 절대로 동조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진료에 복귀할 것을 지금까지 일관되게...
⊙기자: 이처럼 여야 영수들이 정파를 떠나 국민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시한 합의를 도출해냄으로써 닷새째 계속 돼온 의료계의 전면폐업도 전기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