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여야 영수회담의 약사법개정합의와 관련해서 대한약사회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약분업안에 대해 전면적으로 불복종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시국회 내 약사법 개정합의는 정부가 의사들의 실력행사에 결국 굴복한 결과라는 게 약사들의 생각입니다.
⊙박인춘(대한약사회 공보의사): 정부가 정부이기를 포기한거죠.
총리와 대통령이 얘기한 것을 하루만에 뒤짚고...
⊙기자: 5만여 약사가 의약분업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전국 2만여 약국이 문을 닫는 것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겁니다.
약사회가 반발하는 것은 지난달 정부와 시민단체, 의사, 약사가 모여 합의된 의약분업안이 시행도 되지 않은 채 파기됐다는 것입니다.
약사회는 다음 달 의약분업 실시를 앞두고 대체 조제와 임의조제 최소화, 약품 확보 등 나름대로 준비를 해 온 것이 물거품이 된 만큼 더 이상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는 불복종 방침과 관련해 오늘 밤과 내일 긴급 상임이사회와 전국 시도지부장회의,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의사들의 폐업으로 한 차례 뒤흔들린 의약분업이 이번에는 약사들의 반발로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황상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약분업안에 대해 전면적으로 불복종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시국회 내 약사법 개정합의는 정부가 의사들의 실력행사에 결국 굴복한 결과라는 게 약사들의 생각입니다.
⊙박인춘(대한약사회 공보의사): 정부가 정부이기를 포기한거죠.
총리와 대통령이 얘기한 것을 하루만에 뒤짚고...
⊙기자: 5만여 약사가 의약분업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전국 2만여 약국이 문을 닫는 것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겁니다.
약사회가 반발하는 것은 지난달 정부와 시민단체, 의사, 약사가 모여 합의된 의약분업안이 시행도 되지 않은 채 파기됐다는 것입니다.
약사회는 다음 달 의약분업 실시를 앞두고 대체 조제와 임의조제 최소화, 약품 확보 등 나름대로 준비를 해 온 것이 물거품이 된 만큼 더 이상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는 불복종 방침과 관련해 오늘 밤과 내일 긴급 상임이사회와 전국 시도지부장회의,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의사들의 폐업으로 한 차례 뒤흔들린 의약분업이 이번에는 약사들의 반발로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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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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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여야 영수회담의 약사법개정합의와 관련해서 대한약사회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약분업안에 대해 전면적으로 불복종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시국회 내 약사법 개정합의는 정부가 의사들의 실력행사에 결국 굴복한 결과라는 게 약사들의 생각입니다.
⊙박인춘(대한약사회 공보의사): 정부가 정부이기를 포기한거죠.
총리와 대통령이 얘기한 것을 하루만에 뒤짚고...
⊙기자: 5만여 약사가 의약분업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전국 2만여 약국이 문을 닫는 것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겁니다.
약사회가 반발하는 것은 지난달 정부와 시민단체, 의사, 약사가 모여 합의된 의약분업안이 시행도 되지 않은 채 파기됐다는 것입니다.
약사회는 다음 달 의약분업 실시를 앞두고 대체 조제와 임의조제 최소화, 약품 확보 등 나름대로 준비를 해 온 것이 물거품이 된 만큼 더 이상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는 불복종 방침과 관련해 오늘 밤과 내일 긴급 상임이사회와 전국 시도지부장회의,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의사들의 폐업으로 한 차례 뒤흔들린 의약분업이 이번에는 약사들의 반발로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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