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한국전쟁,재조명 필요

입력 2000.06.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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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5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상 비극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돼온 한국전쟁에 대해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이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조명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정상회담 이후 맞는 6.25 50주년.
어느 때보다 재평가작업이 활발합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한국전에 대한 미래지향적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합니다.
⊙스탠리 카노우(워싱턴 포스트 기자):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역사를 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처럼 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특히 남북한 당사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긴장완화 속도를 상당히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르스 커밍스(시카고대 교수): 50주년이 되면서 이제야 전쟁종식이 시작됐고 남북화해의 길도 열렸습니다.
⊙기자: 이 같은 새로운 조명에 따라 한국전은 더 욱 더 잊혀진 전쟁이 될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그레그(전 주한 미국대사): 한국전쟁에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교훈삼아 남북화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깊이 느껴야 합니다.
⊙기자: 6.25 이후 50년 만에 맞는 남북한 냉전구도의 큰 변화는 21세기 국제외교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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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한국전쟁,재조명 필요
    • 입력 2000-06-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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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5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항상 비극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돼온 한국전쟁에 대해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이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조명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정상회담 이후 맞는 6.25 50주년. 어느 때보다 재평가작업이 활발합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한국전에 대한 미래지향적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합니다. ⊙스탠리 카노우(워싱턴 포스트 기자):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역사를 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처럼 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특히 남북한 당사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긴장완화 속도를 상당히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르스 커밍스(시카고대 교수): 50주년이 되면서 이제야 전쟁종식이 시작됐고 남북화해의 길도 열렸습니다. ⊙기자: 이 같은 새로운 조명에 따라 한국전은 더 욱 더 잊혀진 전쟁이 될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그레그(전 주한 미국대사): 한국전쟁에서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교훈삼아 남북화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깊이 느껴야 합니다. ⊙기자: 6.25 이후 50년 만에 맞는 남북한 냉전구도의 큰 변화는 21세기 국제외교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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