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치고 잘막고

입력 2000.06.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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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먼저 프로야구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LG가 이틀연속 완봉패의 아픔을 안긴 롯데에게 오늘은 설욕전을 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LG의 에이스 해리거 선수 오늘 아주 잘 던졌고 타선도 오랜만에 폭발했다구요?
⊙기자: LG가 모처럼 신바람을 냈습니다. 두 게임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LG가 오늘은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를 6:1로 물리쳤습니다.
1회 양준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최익성의 두 점 홈런으로 석점차로 달아났습니다.
LG는 2회와 3회 한 점씩 보탠 뒤 5회에도 한점을 뽑아 승세를 굳혔습니다.
이병규는 2회 안타를 뽑아내 올시즌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넘었습니다.
8승의 롯데 기론과 9승의 LG 해리거가 맞붙은 외국인 선수끼리의 마운드대결에서도 LG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기론은 2회도 못 넘기고 강판 당했지만 해리거는 9회 투아웃까지 역투하며 10승을 올려 다승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오늘 승리로 매직선두 LG는 2위 롯데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늘렸습니다.
인천에서는 두산이 SK에 2:1로 앞서며 9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은 6회 한 점을 내줬으나 8회 밀어내기와 김민우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는 광주에서 해태에 7:5로 앞서고 있습니다.
박경완은 연타석 홈런으로 23호를 기록해 홈런 선두에 올랐고 박재홍은 22호를 뽑아냈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이틀연속 홈런으로 21호를 기록했으나 팀은 6:2로 한화에 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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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치고 잘막고
    • 입력 2000-06-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먼저 프로야구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LG가 이틀연속 완봉패의 아픔을 안긴 롯데에게 오늘은 설욕전을 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LG의 에이스 해리거 선수 오늘 아주 잘 던졌고 타선도 오랜만에 폭발했다구요? ⊙기자: LG가 모처럼 신바람을 냈습니다. 두 게임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LG가 오늘은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를 6:1로 물리쳤습니다. 1회 양준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최익성의 두 점 홈런으로 석점차로 달아났습니다. LG는 2회와 3회 한 점씩 보탠 뒤 5회에도 한점을 뽑아 승세를 굳혔습니다. 이병규는 2회 안타를 뽑아내 올시즌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넘었습니다. 8승의 롯데 기론과 9승의 LG 해리거가 맞붙은 외국인 선수끼리의 마운드대결에서도 LG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기론은 2회도 못 넘기고 강판 당했지만 해리거는 9회 투아웃까지 역투하며 10승을 올려 다승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오늘 승리로 매직선두 LG는 2위 롯데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늘렸습니다. 인천에서는 두산이 SK에 2:1로 앞서며 9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산은 6회 한 점을 내줬으나 8회 밀어내기와 김민우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는 광주에서 해태에 7:5로 앞서고 있습니다. 박경완은 연타석 홈런으로 23호를 기록해 홈런 선두에 올랐고 박재홍은 22호를 뽑아냈습니다. 삼성 이승엽은 이틀연속 홈런으로 21호를 기록했으나 팀은 6:2로 한화에 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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