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년이라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악몽이 가시지 않아서인지 수련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아예 문을 닫는 수련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수련원입니다.
아이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수영장에는 아예 물도 차 있지 않습니다.
예년 이맘 때면 수련원 입소신청이 폭주했지만 올해는 한 건도 없어 이 수련원은 곧 문을 닫아야 할 형편입니다.
폐업을 해 이미 풀이 무성한 수련원 동물원입니다.
이렇게 폐업을 한 수련원은 전국적으로 20개가 넘습니다.
폐업한 수련원이 늘고 있는 것은 수련활동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학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수련활동 참가 학생수가 3분의 1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권영숙(서울 창동): 사고나고 그래서 더 느낌도 안 좋고 그래서 앞으로 그런 데 있다면 보내고 싶지 않아요.
⊙기자: 수련회에 참가할 때도 예년에는 답사도 하지 않고 이벤트 회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았지만 이제는 화재방호시설, 위생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는 새로운 현상이 생겨나기까지 했습니다.
⊙김명희(고양시 무원초등학교 교감): 사전답사를 하고 나왔어요.
이유는 저희가 사실 씨랜드 때문에 그 시설에 관한 문제, 또 아이들 위생관계, 이런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죠.
⊙기자: 야외수련 활동은 학교 교육의 연장이자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지만 1년 전의 씨랜드 화재사건의 악몽이 수련회 기피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이 때문에 아예 문을 닫는 수련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수련원입니다.
아이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수영장에는 아예 물도 차 있지 않습니다.
예년 이맘 때면 수련원 입소신청이 폭주했지만 올해는 한 건도 없어 이 수련원은 곧 문을 닫아야 할 형편입니다.
폐업을 해 이미 풀이 무성한 수련원 동물원입니다.
이렇게 폐업을 한 수련원은 전국적으로 20개가 넘습니다.
폐업한 수련원이 늘고 있는 것은 수련활동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학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수련활동 참가 학생수가 3분의 1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권영숙(서울 창동): 사고나고 그래서 더 느낌도 안 좋고 그래서 앞으로 그런 데 있다면 보내고 싶지 않아요.
⊙기자: 수련회에 참가할 때도 예년에는 답사도 하지 않고 이벤트 회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았지만 이제는 화재방호시설, 위생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는 새로운 현상이 생겨나기까지 했습니다.
⊙김명희(고양시 무원초등학교 교감): 사전답사를 하고 나왔어요.
이유는 저희가 사실 씨랜드 때문에 그 시설에 관한 문제, 또 아이들 위생관계, 이런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죠.
⊙기자: 야외수련 활동은 학교 교육의 연장이자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지만 1년 전의 씨랜드 화재사건의 악몽이 수련회 기피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련시설 안 찾는다
-
- 입력 2000-06-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년이라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악몽이 가시지 않아서인지 수련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아예 문을 닫는 수련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수련원입니다.
아이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수영장에는 아예 물도 차 있지 않습니다.
예년 이맘 때면 수련원 입소신청이 폭주했지만 올해는 한 건도 없어 이 수련원은 곧 문을 닫아야 할 형편입니다.
폐업을 해 이미 풀이 무성한 수련원 동물원입니다.
이렇게 폐업을 한 수련원은 전국적으로 20개가 넘습니다.
폐업한 수련원이 늘고 있는 것은 수련활동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학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수련활동 참가 학생수가 3분의 1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권영숙(서울 창동): 사고나고 그래서 더 느낌도 안 좋고 그래서 앞으로 그런 데 있다면 보내고 싶지 않아요.
⊙기자: 수련회에 참가할 때도 예년에는 답사도 하지 않고 이벤트 회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았지만 이제는 화재방호시설, 위생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는 새로운 현상이 생겨나기까지 했습니다.
⊙김명희(고양시 무원초등학교 교감): 사전답사를 하고 나왔어요.
이유는 저희가 사실 씨랜드 때문에 그 시설에 관한 문제, 또 아이들 위생관계, 이런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죠.
⊙기자: 야외수련 활동은 학교 교육의 연장이자 학생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되지만 1년 전의 씨랜드 화재사건의 악몽이 수련회 기피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