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판매 부수 경쟁으로 얼룩진 신문판매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 오늘 전국 언론노동조합 연맹과 신문보급소장들이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풍기와 공구세트 그리고 각종 생활용품들, 신문보급소들이 새로운 독자를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경품들입니다.
몇 달치 신문 구독료보다 비싼 물건들이지만 신문 보급소들은 판매부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처럼 무리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염봉섭(신문보급 소장): 본사에서 과다 경쟁을 해 가지고 그것 때문에 신문을 강제로 내려 보내니까 지국장들은 그걸 판매를 해야 돼요.
⊙기자: 하지만 신문사들의 이런 과당경쟁은 자원을 낭비하고 독자들을 경품으로 유혹해 신문 선택의 권리까지 빼앗는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언노련과 신문보급소장들은 앞으로 신문 공동판매제를 추진하는 등 신문사들간의 정도를 넘어선 판매부수 경쟁에 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이우충(신문공정판매 연합회장): 불공정 사례라든지 또 관행이 잘못된 것은 우리가 법적으로도 투쟁을 해서 지국장들의 대변을 우리가 해 주고...
⊙기자: 이들의 뜻있는 출발이 지난 96년 보급소 직원들의 살인사건까지 불러왔던 신문 판매부수 경쟁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풍기와 공구세트 그리고 각종 생활용품들, 신문보급소들이 새로운 독자를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경품들입니다.
몇 달치 신문 구독료보다 비싼 물건들이지만 신문 보급소들은 판매부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처럼 무리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염봉섭(신문보급 소장): 본사에서 과다 경쟁을 해 가지고 그것 때문에 신문을 강제로 내려 보내니까 지국장들은 그걸 판매를 해야 돼요.
⊙기자: 하지만 신문사들의 이런 과당경쟁은 자원을 낭비하고 독자들을 경품으로 유혹해 신문 선택의 권리까지 빼앗는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언노련과 신문보급소장들은 앞으로 신문 공동판매제를 추진하는 등 신문사들간의 정도를 넘어선 판매부수 경쟁에 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이우충(신문공정판매 연합회장): 불공정 사례라든지 또 관행이 잘못된 것은 우리가 법적으로도 투쟁을 해서 지국장들의 대변을 우리가 해 주고...
⊙기자: 이들의 뜻있는 출발이 지난 96년 보급소 직원들의 살인사건까지 불러왔던 신문 판매부수 경쟁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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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노련-신문과다경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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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7-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판매 부수 경쟁으로 얼룩진 신문판매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 오늘 전국 언론노동조합 연맹과 신문보급소장들이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풍기와 공구세트 그리고 각종 생활용품들, 신문보급소들이 새로운 독자를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경품들입니다.
몇 달치 신문 구독료보다 비싼 물건들이지만 신문 보급소들은 판매부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처럼 무리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염봉섭(신문보급 소장): 본사에서 과다 경쟁을 해 가지고 그것 때문에 신문을 강제로 내려 보내니까 지국장들은 그걸 판매를 해야 돼요.
⊙기자: 하지만 신문사들의 이런 과당경쟁은 자원을 낭비하고 독자들을 경품으로 유혹해 신문 선택의 권리까지 빼앗는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언노련과 신문보급소장들은 앞으로 신문 공동판매제를 추진하는 등 신문사들간의 정도를 넘어선 판매부수 경쟁에 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이우충(신문공정판매 연합회장): 불공정 사례라든지 또 관행이 잘못된 것은 우리가 법적으로도 투쟁을 해서 지국장들의 대변을 우리가 해 주고...
⊙기자: 이들의 뜻있는 출발이 지난 96년 보급소 직원들의 살인사건까지 불러왔던 신문 판매부수 경쟁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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