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벌써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찜통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더위가 언제까지 갈지 정철웅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 지방의 최고 기온은 33.8도로 올 들어 두번째, 평년 기온보다 7도가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도 홍천이 35.3도, 전주 34.7도, 대구 34.6도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인구와 차량이 밀집된 대도시에서는 도심지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도심 지역에서는 노면의 복사열과 차량의 배기가스 등이 가세해 평균 3, 4도 이상 높은 기온이 측정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지역의 불쾌지수도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3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무더위는 중국쪽에서 발달한 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장마전선도 이 고기압에 밀려 일본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김명수(기상청 예보관): 대륙성 열대기단의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모레경에는 장마전선이 약간 북상함에 따라서 다소 약화될 것으로...
⊙기자: 그러나 장마전선은 오는 7일부터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가 잠시 수그러든 찜통더위는 주말께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이번 더위가 언제까지 갈지 정철웅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 지방의 최고 기온은 33.8도로 올 들어 두번째, 평년 기온보다 7도가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도 홍천이 35.3도, 전주 34.7도, 대구 34.6도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인구와 차량이 밀집된 대도시에서는 도심지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도심 지역에서는 노면의 복사열과 차량의 배기가스 등이 가세해 평균 3, 4도 이상 높은 기온이 측정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지역의 불쾌지수도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3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무더위는 중국쪽에서 발달한 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장마전선도 이 고기압에 밀려 일본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김명수(기상청 예보관): 대륙성 열대기단의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모레경에는 장마전선이 약간 북상함에 따라서 다소 약화될 것으로...
⊙기자: 그러나 장마전선은 오는 7일부터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가 잠시 수그러든 찜통더위는 주말께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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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통 더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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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7-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벌써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찜통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더위가 언제까지 갈지 정철웅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 지방의 최고 기온은 33.8도로 올 들어 두번째, 평년 기온보다 7도가 높은 수치입니다.
전국적으로도 홍천이 35.3도, 전주 34.7도, 대구 34.6도 등 대부분의 지방에서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인구와 차량이 밀집된 대도시에서는 도심지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도심 지역에서는 노면의 복사열과 차량의 배기가스 등이 가세해 평균 3, 4도 이상 높은 기온이 측정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지역의 불쾌지수도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3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무더위는 중국쪽에서 발달한 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장마전선도 이 고기압에 밀려 일본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김명수(기상청 예보관): 대륙성 열대기단의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모레경에는 장마전선이 약간 북상함에 따라서 다소 약화될 것으로...
⊙기자: 그러나 장마전선은 오는 7일부터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가 잠시 수그러든 찜통더위는 주말께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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