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이근호, 이번엔 특급 도우미

입력 2008.07.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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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가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며 박성화 감독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팀 공격수 한 자리를 일찌감치 낙점해준 박성화감독이 지켜보는 때문일까?

초반부터 이근호의 몸은 가벼웠습니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던 이근호는 전반 19분, 에닝요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들어줬습니다.

후반 35분엔 하대성의 추가골을, 7분뒤엔 조형익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지난 두 경기 득점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세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근호의 활약 속에 대구는 부산을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포항은 울산을 완파하고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반 14분만에 얻은 데닐손의 감각적인 선제골에 이어, 스테보와 장현규의 연속골로 울산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여오던 울산은 이진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포항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경남과 광주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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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태자’ 이근호, 이번엔 특급 도우미
    • 입력 2008-07-19 2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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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가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며 박성화 감독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팀 공격수 한 자리를 일찌감치 낙점해준 박성화감독이 지켜보는 때문일까? 초반부터 이근호의 몸은 가벼웠습니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휘젓던 이근호는 전반 19분, 에닝요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들어줬습니다. 후반 35분엔 하대성의 추가골을, 7분뒤엔 조형익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지난 두 경기 득점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세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근호의 활약 속에 대구는 부산을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포항은 울산을 완파하고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전반 14분만에 얻은 데닐손의 감각적인 선제골에 이어, 스테보와 장현규의 연속골로 울산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여오던 울산은 이진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포항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경남과 광주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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